이번주개봉작/2018년 개봉작

2018년 7월 첫째주 개봉작... [앤트맨과 와스프]외 9편

쭈니-1 2018. 7. 2. 10:23

지난 주말은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웅이는 기말고사 시험 때문에 하루종일 공부에 열중했고, 구피는 한여름 감기에 걸려 골골거렸습니다.

원래는 토요일 아침에 혼자 [시카리오 : 데이 오브 솔다도]를, 일요일 저녁에 구피와 함께 [마녀]를 볼 계획이었지만 결국 모든 예매를 취소해야만 했습니다.

뭐 아쉽지만 지난주에 놓친 영화는 이번 주중에 봐야할 것 같고... 그로인하여 이번주는 [앤트맨과 와스프]외에는 극장에서 영화 보기가 힘들듯합니다.



초기대작... [앤트맨과 와스프], 시간이 된다면 이 영화까지... [변산]



지난주에 봐야할 영화를 단 한편도 못봤기에 조금은 계획이 엉켰습니다. 그래도 침착하게 차근차근 풀어보자면... 일단 주중에 [시카리오 : 데이 오브 솔다도]를 먼저 보고, 웅이의 시험이 끝나는 주말에 [마녀]와 [앤트맨과 와스프]를 몰아서 봅니다. 그러고나면 [변산]이 남는데... 아무리 웅이의 시험공부가 끝났다고해도 주말에 세편의 영화를 보는 것은 무리인만큼 [변산]은 주말동안 관객 반응을 본 후 다음 주중에 극장에서 볼지, 아니면 다운로드로 기다릴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말에 볼 가장 확실한 영화는 당연히 [앤트맨과 와스프]입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지난 4월 개봉해서 극장가를 초토화시킨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로 풀지못한 갈증을 일정부분 해소시킬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는 수 많은 마블 히어로들이 등장했지만 '앤트맨'만큼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앤트맨과 와사프]에서 밝혀질 것입니다. '시빌 워' 사건이후 은둔하며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하던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 앞에 정체불명의 빌런 고스트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이 영화의 주요 소재인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진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을 주목하시길...

2015년 개봉한 [앤트맨]의 속편이며, 페이튼 리드 감독,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마이클 더글라스 등 전편의 주연이 고스란히 출연합니다. 여기에 행크 핌 박사의 동료이자 라이벌인 빌 포스터 역에 로렌스 피시번, 행크 핌의 아내인 재닛 반 다인 역에 미셸 파이퍼가 새롭게 합류하였습니다.

[변산]은 [왕의 남자]로 천만 감독에 등극한 이후 [라디오 스타], [사도]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입니다. 이번 영화는 [동주], [박열]에 이은 청춘 3부작의 마지막 영화라고합니다. 이전 영화들이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했다면, 이번 [변산]은 현대의 청춘들을 조명합니다. 모든 것이 꼬여버린 청춘 학수가 고향 '변산'에서 겪게 되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동주]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정민이 주연을 맡았고, 김고은도 출연합니다.





기타 등등... [헤밍웨이 인 하바나], [햄스테드], [대테러 님로드 작전], [미성년이지만 어린애는 아냐], [당대명포 : 의문의 주검], [드래곤 프린세스], [잉글랜드 이즈 마인], [펠레 : 버스 오브 어 레전드]



[헤밍웨이 인 하바나]는 미국 영화입니다. 마이애미 글로브의 경제부 기자 마이어스는 존경하는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에게 편지를 쓰지만 부치지 못하고, 우연히 편지를 발견한 연인 데비가 남몰래 편지를 헤밍웨이에게 보냅니다. 며칠뒤 헤밍웨이는 마미어스에게 전화를 덜어 쿠바의 하바나에서 함께 낚시를 하자는 믿을 수 없는 제안을 받게됩니다. [햄스테드]는 영국 영화입니다.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이 남기고 간 상처와 빚으로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던 에밀리는 어느 날 길 건너 숲속에 사는 도널드를 위기에서 구해줍니다. 너무나도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두 사람은 계속되는 만남으로 가까워지고 점차 사랑을 키워가지만 고급 주택지 개발을 위해 도널드의 오두막에 강제 퇴거 명령이 내려지자  그의 오두막을 지키기 위해 에밀리는 도널드를 설득하기 시작합니다. 다이안 키튼, 브렌단 글리슨 주연의 영화입니다.

[대테러 님로드 작전]은 1980년 영국 이란 대사관 테러 사건을 소재로한 뉴질랜드의 액션 영화입니다. [미성년이지만 어린애는 아냐]는 일본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안하무인 아가씨 카린의 16살 생일날, 그녀의 아빠는 결혼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입니다. 그런데 싫다고 떼를 쓰던 카린 앞에 나타난 결혼 상대는 바로 첫사랑 츠루기 선배. 카린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며 결혼했지만, 사실 츠루기는 카린 집안의 경제력을 얻기 위해 결혼하는 것이라 합니다. 결국 카린은 츠루기의 진정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당대명포 : 의문의 주검]은 중국의 액션영화입니다. 안사의 난이 끝난 후 혼란스러운 장안성에서 끔찍한 모습으로 사망한 위구르군이 발견되고, 이를 시작으로 장안성에서는 기괴한 모습의 연쇄살인이 이어지게 되자 두 번재 살인 현장에서 체포가 된 탐정 심유는 대리시 소경을 도와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나간다는 내용입니다.

[드래곤 프린세스]는 러시아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좋아하는 공주 바바라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게 되고, 왕은 공주를 찾는 사람과 결혼을 시키겠다고 선언합니다. 우연히 공주를 보고 첫눈에 반했던 이웃나라 왕자 이반은 수상한 용과 함께 사라진 공주를 찾아 좌충우돌 모험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잉글랜드 이즈 마인]은 영국의 음악영화입니다. 스티븐은 세무사의 일상에서 벗어나 밴드를 결성해 새로운 세상에 나선다는 내용입니다. [펠레 : 버스 오브 어 레전드]는 제목 그대로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의 이야기를 담은 전기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