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8년 개봉작

2018년 6월 둘째주 개봉작... [오션스 8]외 7편

쭈니-1 2018. 6. 11. 10:02

정말 오랜만에 기대작이 두편입니다.

게다가 수요일 지방선거가 있어서 시간도 넉넉합니다.

이번주는 극장에서 재미있는 영화와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을 듯... (물론 선거하고 나서요. ^^)



오랜만에 만나는 두편의 기대작... [오션스 8], [탐정 : 리턴즈]



친구와 함께 [오션스 8]을 보겠다던 웅이가 약속이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웅이 말로는 제가 삐칠것 같아서 취소했다는데, 설마 그럴리가요. 흠~ 암튼 덕분에 이번주는 웅이와 함께 [오션스 8]과 [탐정 : 리턴즈]를 보기로 했습니다.

[오션스 8]은 케이퍼 무비의 큰 획을 그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2002년 개봉작 [오션스 일레븐]과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오션스 일레븐]은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줄리아 로버츠 등 최고의 사타급 배우들을 한데 모아 큰 화제가 되었단 영화입니다. 이후 2005년 [오션스 트웰브], 2007년 [오션스 13] 등 멤버를 계속 늘리며 시리즈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오션스 8]은 제목처럼 멤버수가 이전보다 줄어들었지만 여성 멤버를 주축으로한 케이퍼 영화라는 특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리즈의 전통 그대로 화려한 캐스팅도 눈에 띕니다. 산드라 블록, 캐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리한나, 헬레나 본햄 카터 등등. 문제는 스티븐 소더버그는 제작으로 일선에서 물러나고 게리 로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사실입니다. 게리 로스 감독은 [플레전트빌], [씨비스킷],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등을 연출했지만 아무래도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명성에는 약간 미치지 못하는... 과연 [오션스 8]은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런지...

[탐정 : 리턴즈]도 [오션스 8]처럼 시리즈 영화입니다. 2015년에 개봉한 김정훈 감독의 [탐정 : 더 비기닝]은 부제목에서 드러났듯이 시리즈를 염두에둔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위해서는 흥행성적이 바탕이 되어야합니다. 다행히 권상우와 성동일의 브로맨스가 통하며 262만이라는 그런대로 만족할만한 성적을 올렸고, 그 덕분에 3년만에 속편이 제작될 수가 있었습니다. [탐정 : 리턴즈]에서는 구너상우, 성동일 외에도 이광수가 새롭게 합류했고, 감독은 2016년 [미씽 : 사라진 여자]로 호평을 받은 이언희 감독입니다.





기타 등등...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Ⅴ: 격돌 루움 전투],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Ⅵ: 탄생 붉은 혜성], [라 멜로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류이치 사카모토 : 코다], [토니스토리 2 : 고철왕국의 친구들]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Ⅴ: 격돌 루움 전투],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Ⅵ: 탄생 붉은 혜성]은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본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프리퀼로 우주세기 0079년을 배경으로 지구 연방군과 지온 공국군의 전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분명 입맛이 당기는 영화이긴 하지만 굳이 극장보다는 다운로드로 즐길 예정입니다. [라 멜로디]는 프랑스 영화입니다. 삶에 무뎌져 연주의 즐거움을 잃어버린 바이올리니스트 시몽이 무대를 떠나 작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새로운 희망을 얻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은 프랑스의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55살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는 아녜스 바르다와 JR가 포토트럭을 타고 프랑스 곳곳을 누비며 마주한 시민들의 얼굴과 삶의 터전을 카메라에 담는 여정을 그렸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 : 코다]는 일본의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아온 아티스트이자, [마지막 황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작업으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그래미를 석권한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인후암 판정을 받으며 겪는 일을 담아냈습니다. [토니스토리 2 : 고철왕국의 친구들]은 독일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사치밖에 모르는 마그네시아 공주 때문에 날이 갈수록 휘청거리는 고철왕국에서 급기야 기사단까지 위험에 처하자 명예 기사 토니가 나서 해결한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