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다섯째주 개봉작... [디트로이트]외 11편

지난 주말까지 오랜만에 신나게 영화를 봤더니 더이상 극장에서 봐야할 기대작이 사라졌습니다.

이번 주에 새롭게 개봉하는 영화들을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이번주는 기대작이 없네요.

다음주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의 개봉이나 기다려야 겠습니다.

관객의 평이 좋다면 어쩌면 극장에서 볼지도... [디트로이트], [데자뷰], [스탠바이, 웬디]

솔직히 "어머, 이건 꼭 봐야해!"라고 할만한 영화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영화 한편 보지 않고 주말을 넘어가는 것이 아쉽다면 이번주에 개봉한 영화 중 한편을 골라 볼 수도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데자뷰], [스탠바이, 웬디]가 그 후보작입니다.

[디트로이트]는 [폭풍 속으로], [허트 로커], [제로 다크 시티] 등 굵직한 액션 영화를 주로 연출한 여성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의 신작입니다. 이번에 그녀는 1967년 디트로이트 폭동에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알제 모텔에서 시작된 세발의 총성으로 촉발된 디트로이트 폭동. 피해자도 목격자도 모두 용의자였던 그날 밤, 진짜 가해자는 누구였는지,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존 보예가, 안소니 마키, 윌 폴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데자뷰]는 우리나라 스릴러 영화입니다. 약혼자 우진과 함께 탄 차로 사람을 죽인 지민. 그날 밤 이후 죽은 여자가 나타나는 끔찍한 환각을 겪지만 자신의 기억 속 교통사고는 실재하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공포는 끝나지 않고 점점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든다고 합니다. 이천희, 남규리, 이규한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스탠바이, 웬디]는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스타 트렉' 시나리오 작가가 꿈이라고 무작정 LA로 떠난 엉뚱소녀 웬디의 성장담을 담은 영화입니다. 다코타 패닝, 토니 콜렛이 주연을 맡았고, [세션 :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의 벤 르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기타 등등... [정글], [세라비, 이것이 인생!], [미세스 하이드], [라이크 크레이지], [홈], [산타모니카 인 러브], [참외향기], [극장판 페어리 테일 : 드래곤 크라이], [꼬마영웅 바비]

[정글]은 영원한 '해리 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어드벤처 영화입니다. 모험심이 강한 요시라는 이름의 한 남자가 우연히 교사인 마커스, 사진작가 케빈을 만나 베일에 싸인 칼을 가이드로 삼아 아마존 여행에 나서다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에 처한다는 내용입니다. [세라비, 이것이 인생!]은 프랑스의 코미디 영화로 17세기 고성에서 의미 깊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웨딩 플래너 맥스가 예상하지 못한 돌발사고로 위기를 맞이한다는 내용입니다. [미세스 하이드]는 프랑스 영화로 학생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인 교사가 어느날 우연한 사고로 자신의 속에 잠자던 야성미넘치는 본능이 깨어난다는 내용입니다. 아지벨 위페르 주연의 영화입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안톤 옐친, 펠리시티 존스, 제니퍼 로렌스라는 꽤 호화로운 캐스팅이 돋보이는 영화이지만 2011년에 만들어진 7년전 영화임을 감안하사기 바랍니다. 영국 여자 애나와 미국남자 제이콥의 사랑과 이별이 주요 내용입니다. [홈]은 우리나라의 가족 드라마로 어느날 갑자기 새로운 식구가 생긴 열네살 소년 준호의 행복만들기 프로젝트가 내용입니다. [산타모니카 인 러브]는 2014년에 만들어진 로브 라이너 감독의 미국 로맨스 영화로 고집불통 까칠한 꽃할배 오렌이 이웃집의 매력녀 레아와 가까워지며 점점 따뜻한 친구이자 이웃, 아버지이자 할아버지가 되어간다는 내용입니다. 마이클 더글라스와 다이안 키튼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참외향기]는 우리나라 영화로 관동 마을 참된 일꾼 최용득의 이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담은 영화입니다. [극장판 페어리 테일 : 드래곤 크라이]는 일본의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죽은 용들의 분노와 슬픔이 깃든 지팡이 드래곤 크라이를 주요 소재로 빼앗긴 지팡이를 되찾고 세계를 지키려는 페어리 테일의 모험을 담고 있습니다. [꼬마영웅 바비]는 미국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용감한 고슴도치 바비가 위험에 빠진 숲속 친구들을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정글] - 창의적 해결방안이 조금은 필요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