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스파이더맨 : 홈커밍]과 더불어 저희 가족의 올여름 최고 기대작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가 개봉합니다.
그런데 웅이의 기말고사 기간과 살짝 겹쳤네요.
웅이가 열심히 기말고사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절대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를 보여줄 수 없다고 최후 통첩을 한 구피.
과연 웅이는 이 위기를 딛고 이번 주말에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를 볼 수 있을런지...
이번주는 다른 영화는 필요없다. 오직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뿐...
워낙에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가 막강한 기대작이라서 이번주에 개봉하는 다른 영화들은 제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2007년 1편이 만들어진 이후 10년동안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까지 다섯편의 영화가 만들어진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저희 가족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블록버스터 시리즈입니다. 물론 개봉할때마다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불거져 안티도 많은 편이긴 하지만...
이번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는 4편인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에서부터 출연한 마크 월버거가 주연을 맡았고, 안소니 홉킨스, 로라 하드독이 새롭게 합류하였습니다. 한가지 특이라한 점은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에서 마크 윌버그의 딸로 출연하여 메간 폭스, 로지 헌팅턴 휘틀리를 잇는 섹시미를 폭발시켰던 니콜라 펠츠가 이번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의 출연자 명단에서는 빠져 있다는 점입니다. 메간 폭스에 이어 니콜라 펠츠도 마이클 베이 감독과 불화를 일으킨 것일까요?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의 간단한 내용은 옵티머스 프라임이 고향 사이버트론의 재건을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너서며 인류와 피할 수 없는 갈등을 빚고, 오랜 동료 범블비와도 치명적인 대결을 해야만한다는 설정입니다. 흠... 우리의 옵티머스 프라임이 진정 이번 영화에서는 빌런으로 나오는 것일까요? 아니면 스핀오프인 [범블비]를 위해 옵티머스 프라임 대신 범블비를 뛰워주기 위한 전략일까요? 그건 영화를 직접 봐야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타 등등... [더 서클], [파리의 밤이 열리면],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 ~고백실행위원회~], [언더더씨], [첫 키스만 50번째], [다크 하우스], [파란나비효과]
엠마 왓슨과 톰 행크스 주연의 스릴러 [더 서클]을 기타 등등으로 미룰 수 밖에 없다니 안타깝네요. 이 영화는 지난주 개봉한 [엘르]와 더불어 이번 주중에 시간이 되면 꼭 챙겨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다운로드로 볼 가능성이 더 높긴 하지만 말이죠. [더 서클]은 모두가 선망하는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기업 '서클'에 입사한 메이가 모든 것을 공유하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CEO 에이몬의 철학에 매료되어 전 세계 2억명에게 자신을 생중계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녀의 선택은 주변사람들의 삶에 예성치 못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요즘과 같은 SNS 시대를 제대로 관통하는 영화일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의 밤이 열리면]은 프랑스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직원들의 파업으로 내일 있을 연극 첫 공연의 막을 올리지 못할 위기에 처한 파리 극장 운영주 루이지가 하룻밤동안 직원들에게 밀린 월급을 줄 돈과 연극 무대에 오를 원숭이를 찾아나서며 겪게 되는 예상치 못한 만남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 ~고백실행위원회~]는 일본의 청춘 로맨스 애니메이션입니다. 제목 그대로 소년, 소녀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선배 코유키를 짝사랑하게된 히나는 코유키가 진학한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그러한 히나를 짝사랑하는 코타로 역시 히나에게 고백할 순간만 기다립니다. 그리고 2년후 히나와 코타로가 코유키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그들의 사랑은 서로 엇갈린다고 합니다.
[언더더씨]는 미국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입니다. 깊은 바닷속 세계, 똑똑한 아귀 엔지, 수줍은 복어 포포, 말썽쟁이 문어 올리는 단짝 친구들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무시무시한 상어가 나타나고 올리가 사라져버립니다. 갑자기 사라진 올리를 구하기 위해 엔지와 포포는 용감한 가오리 레이의 도움을 받아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입니다.
[첫 키스만 50번째]는 2004년에 개봉했던 아담 샌들러, 드류 배리모어 주연의 로맨스 영화입니다.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루시와 그러한 그녀를 사랑하는 헨리의 가슴 훈훈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크 하우스]는 미국의 B급 공포영화입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연쇄살인사건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줄리아가 사건 해결을 위해 사건 현장을 찾으면 겪게되는 공포를 다루고 있습니다. [파란나비효과]는 우리나라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경상도 성주의 사드 배치 반대 투쟁을 담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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