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일 개봉작... [원더우먼]외 8편

또다시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군요.

지난 주말은 결혼식 참가 2회와 더불어 [킹 아더 : 제왕의 검]과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까지 챙겨보며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제 놓친 영화도 없고, 새로 개봉하는 신작 영화에만 집중할 생각입니다.

일단 그동안 웅이와 기대했던 두편의 영화가 새롭게 개봉하니, 이번 주말에는 웅이와 시원한 극장에서 때이른 무더위를 피해야할듯하네요.

 

 

초여름 무더위를 피해 이 영화에 올인... [원더우먼], [대립군]

 

 

저는 DC영화보다 마블영화를 더 좋아합니다. DC영화는 아직 여기저기 헛점이 보이지만, 마블영화는 제게 완벽한 재미를 안겨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해서 DC영화를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분명 DC영화는 제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매번 새로운 영화가 나올때마다 기대를 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DC영화인 [원더우먼]은 여성 슈퍼히어로의 첫 단독영화입니다. 그렇기에 다시한번 DC영화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강렬한 첫 선을 보였던 '원더우먼'이 드디어 단독영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관객을 유혹합니다. 샤를리즈 테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돋보였던 [몬스터]를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 프린스의 활약을 담고 있습니다. 그녀는 때마침 섬에 불시착한 조종사 트레버 대위를 통해 인간 세상의 존재와 그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되고 지옥같은 전장의 한가운데로 뛰어들게된다고 합니다. 갤 가돗, 크리스 파인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원더우먼]에 용감하게 맞대결을 신청한 영화는 이정재, 여진구 주연의 [대립군]입니다. [대립군]은 임지왜란을 배경으로 임금 대신 의병을 모아 전쟁에 맞서기 위해 고난의 길을 떠난 광해군과 남의 군역을 대신하며 먹고 사는 '대립군'의 활약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이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담은 영화인만큼 웅이와 함께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연출한 정윤철 감독의 신작입니다.

 

[원더우먼] - 새로움을 익숙함으로 덮어버리다.

 

[대립군] - 한마리의 용은 왕이요, 다른 한마리는 백성일지니...

 

 

기타 등등... [7번째 내가 죽던 날], [꿈의 제인], [이블 아이덴티티], [전설의 검],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 4 : 더 파이널], [파워배틀 와치카 : 와치가면의 역습], [하이큐!! 끝과 시작]

 

 

[7번째 내가 죽던 날]은 반복된 하루에 갇힌 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샘과 친구들은 차 사고로 목숨을 잃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아침 잠에서 깨어난 샘은 다시 어제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죽던 날이 반복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꿈의 제인]은 우리나라의 저예산 영화입니다. 혼자 남겨지는 것이 두려운 소녀 소현. 하지만 유일하게 그녀를 받아주는 것던 정호마저 떠아버립니다. 그러던 어느날 꿈결처럼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이 나타나고, 그날 이후 소현은 제인과의 행복을 꿈꾸기 시작합니다.

[이블 아이덴티티]는 미국의 B급 공포영화입니다. 아미쉬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에이미. 세례를 받고 아미쉬 교인이 되어 살기로 결심하지만 절친인 레베카의 몸에서 악마를 보게됩니다. 죄책감과 공포에 시달리던 에이미는 마을 장의사인 크리스를 만나게 되고, 크리스는 에이미에게 악령의 주인을 찾아 없애야 한다며 위험한 의식을 거행합니다. [전설의 검]은 미국의 B급 액션영화입니다. 프랑스의 헨리 2세와 그의 둘째아들인 리차드의 대립을 그렸다고 합니다.

이번주는 어린이 애니메이션도 세편이나 개봉합니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 4 : 더 파이널]은 영국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다섯가지 단편을 하나로 묶은 영화입니다. [파워배틀 와치카 : 와치가면의 역습]은 우리나라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히어로즈컵 챔피언이 된 지노에게 난폭하기로 소문난 얼티메이트 와치카 배틀리그 초대장이 전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하이큐!! 끝과 시작]은 일본의 애니메이션으로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카라스노 고교 배구부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