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7년 개봉작

2017년 5월 18일 개봉작... [킹 아서 : 제왕의 검]외 7편

쭈니-1 2017. 5. 15. 08:42

지난주는 제겐 영화적으로 굉장히 빈곤한 한주였습니다.

보고 싶은 영화는 많았지만 결국 본 영화는 [석조저택 살인사건] 한편뿐이었으니까요.

게다가 아직 [석조저택 살인사건]의 영화 이야기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고요.

그래서 이번주에는 봐야할 영화가 너무 넘쳐납니다.

[보안관]도 봐야하고, [에이리언 : 커버넌트]도 놓치기 싫고, 그런데 새롭게 개봉하는 기대작 두편이 합류하네요.

 

 

놓치기 싫은 영화... [킹 아서 : 제왕의 검],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킹 아서 : 제왕의 검]은 예고편을 본 웅이의 말대로 한다면 '반지의 제왕' 분위기의 판타지 영화일듯합니다. 영화의 제목 그대로 소재는 아서왕의 전설입니다. 아서왕은 모두들 아시겠지만 바위에 꽂혀있는 엑스칼리버를 뽑은 전설의 왕으로 가이 리치 감독은 이 영화를 마법과 인간이 공존하는 판타지 영화로 완성해냈습니다. [퍼스픽 림], [크림슨 피크]의 찰리 허냄이 주연을 맡았고, 주드 로, 디몬 하운수, 에릭 바나 등이 출연합니다. [셜록 홈즈]를 연출했던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은 제70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되어 화제가된 우리나라의 느와르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내용은 평범한 편입니다.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가 교도소에서 패기넘치는 신참 현수를 만나 서로 의기투합하지만, 알고보니 현수는 경찰이었다는 설정입니다. 홍콩 느와르 [무간도], 우리나라 느와르의 새지평을 열었던 [신세계], 그리고 최근 개봉했던 [프리즌] 등 비슷한 소재의 영화는 넘쳐납니다. 과연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은 그렇게 비슷한 소재의 영화들을 뛰어넘는 그 무언가가 있는 것일까요? [나의 PS 파트너]를 연출했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설경구, 임시완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나중에 다운로드로...[겟 아웃], [로스트 인 파리], [이터너티]

 

 

[겟 아웃]은 사실 궁금한 영화이긴합니다.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의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게스 후?]와 같은 코미디를 기대해봄직하지만 영화의 장르는 공포 스릴러라고합니다. 그래도 이 희안한 영화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대박 흥행을 이끌어냈다고하니 과연 그 무엇이 미국의 관객들을 흥분시킨 것인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도 이 영화는 나중에 다운로드로 볼 예정입니다.

[로스트 인 파리]는 프랑스의 로맨스 영화입니다. 파리에 살고 있는 이모에게 SOS 편지를 받은 피오나와 파리의 노숙자 돔이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으로 실제 부부인 도미니크 아벨과 피오나 고든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이터너티]는 거장 트란 안 홍 감독의 신작입니다. 눈부시게 찬란한 세 여인의 사랑과 삶을 그려냈다고합니다. 거장의 영화답게 오드리 토투, 멜라니 로랑이 주연을 맡는 등 캐스팅은 호화로운 편입니다.

 

 

 

기타 등등... [마차 타고 고래 고래], [마운틴 맨], [정글북]

 

 

[마차 타고 고래 고래]는 조한선, 박효주가 주연을 맡은 우리나라 영화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 1번 국도의 멤버이자 절친인 네 친구가 어른이 된 후 팍팍한 현실에 지쳐가다가 어린시절 꿈이었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서기로 결심한다는 내용의 음악영화입니다.

[마운틴 맨]은 인도 영화로 가난하지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만지히라는 남성이 아내가 돌산을 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자 산을 원망하며 돌산을 부수기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정글북]은 인도의 애니메이션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동화 '정글북'을 소재로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