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7년 개봉작

2017년 5월 4일 개봉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외 8편

쭈니-1 2017. 5. 1. 19:26

모두들 5월의 황금 연휴는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5월 4일 출근을 해야해서 이제 연휴가 이틀밖에 남지 않았네요.

물론 목요일 출근 후 3일 연휴, 월요일 출근 후 하루 쉬지만...

암튼 이번 황금 연휴 기간 동안 영화를 실컷 보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는데 현재까지는 그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집에서 [핵소고지]를, 저녁엔 구피와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그리고 방금 [데스노트 : 더 뉴 월드]를 본 것이 전부이니까요.

뭐 아직 연휴가 남았으니 바짝 고삐를 당겨야겠습니다.



5월 5일의 영화는 너로 정했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웅이는 5월 2일까지 중간고사 시험을 봅니다. 그리고 5월 3일에는 당일치기로 통영 장사도 여행이 계획되어 있고, 5월 4일에는 제가 출근을 해야하고... 결국 웅이와는 5월 5일에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중간고사 시험을 끝낸 웅이의 영화는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2014년 7월에 개봉해서 새로운 마블의 슈퍼히어로로 전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속편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로켓, 욘두, 네블라 등이 출연하고 빈 디젤이 목소리를 연기한 베이비 그루트도 출연해서 영화의 재미를 더해준다고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스타로드의 아버지에 대한 비밀이 밝혀진다고하는데 스타로드의 아버지인 에고를 맡은 배우는 커트 러셀이고, 여기에 실베스타 스탤론도 아직은 밝혀지지 않은 중요한 배역을 맡앗다고하니 확실한 것은 전편과 비교해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이 영화에 대한 반응도 현재까지는 폭발적인데, 부디 중간고사 시험 때문에 힘들었던 웅이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영화이기를 기대해봅니다.

 



이 영화들까지 욕심을 내본다... [보안관], [보스 베이비]



오늘 아침에 [특별시민]을 예매했다가 구피가 함께 쇼핑가자고 유혹하는 바람에 [특별시민] 관람을 잠시 뒤로 미뤘습니다. 그 대신 구피가 오늘밤 함께 [특별시민]을 봐준다고 했는데, 지금 눈치를 보니 귀찮은가봅니다. 암튼 그 덕분에 저 혼자 봐야할 영화가 아직 [특별시민]이 남아 있는 상황이 되었고, 이번주에는 [보안관]까지 개봉해서 두편이 되어버렸네요. [보안관]은 마을의 비공식 보안관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던 전직 형사 대호의 활약상입니다.

평화롭던 대호의 동네에 비치타운 건설을 위해 성공한 사업가 종진이 서울에서 내려오고, 종진으로 인하여 대호의 위치가 위태롭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일단 범죄 영화이지만 영화의 분위기는 가벼운 코미디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등 중진 연기자들의 연기력도 기대가 됩니다. [군도 : 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김형주의 감독 데뷔작입니다.

만약 웅이의 중간고사 시험만 없었다면 저는 웅이와 함께 [스머프 : 비밀의 숲]을 보러 갔을 것입니다. 제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웅이도 애니메이션에 거부감이 없기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을 함께 보기에 딱 좋았는데... 어찌되었건 [스머프 : 비밀의 슾]의 관람은 이제 물건너갔습니다. 집근처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도 자막버전 대신 더빙버전만 상영을 하니... 이렇게 [스머프 : 비밀의 숲]은 포기할 수 박에 없지만 그래도 [보스 베이비]는 잘만하면 웅이와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남아있습니다.

어느날 굴러들아온 아기 동생에게 엄마, 아빠의 사랑을 모두 빼앗겨 버린 팀. 그런데 평소엔 앙증맞는 베이비인 동새이 알고보니 '베이비 주식회사'의 카리스마 보스로 비밀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근무 중이었던 것입니다. 팀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보스 베이비'는 라이벌 퍼피 주식회사를 무찌르기 위해 우너치 않는 공조를 하게 된다는 것이 [보스 베이비]의 내용입니다. 이 영화 역시 더빙버전이 아닌 자막버전을 상영하는 극장을 찾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아무리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라고해도 알렉 볼드윈의 '보스 베이비' 목소리를 놓친다는 것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서 빈 디젤의 베이비 그루트 목소리를 놓친다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기타 등등... [언노운 걸], [언노운 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오즈의 마법사 2], [슈퍼 빼꼼 : 스파이 대작전], [극장판 마이 리틀 포니 : 이퀘스트리아 걸스]



[언노운 걸]은 [내일을 위한 시간]의 벨기에 출신 다르덴 형제의 영화입니다. 의사 제니는 한밤중 누군가 병원 문을 두드리지만 진료가 끝나 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병원 문을 두르렸던 신원미상의 소녀가 변사체로 발견되고 죄책감에 사로잡힌 제니는소녀의 행적을 직접 찾아나선다고합니다.

[언노운 콜]은 미국의 B급 스릴러 영화입니다. 성공한 사업가 콜린은 아내와 이혼한 뒤 대저택에서 혼자 외롭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전부인이 딸 사만다를 맡기고, 사만다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콜에게 집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의문의 전화를 받게됩니다. 집밖으로 나가거나 외부로 전화를 걸면 폭탄이 터진다는 협박범에 맞서 콜린은 외로운 사투를 벌입니다.

2006년 개봉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데이빗 프랭클 감독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10년만에 재개봉합니다.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명연기가 볼만했던 영화입니다. [오즈의 마법사 2]는 멕시코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모두가 아시다시피 도로시와 친구들이 마법의 세계 오즈에서 벌이는 모험담입니다. [슈퍼 빼꼼 : 스파이 대작전]은 우리나라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국가정보국 청소부로 일하고 있지만 최고의 스파이르 꿈꾸는 허당곰 빼곰의 활약담이고, [극장판 마이 리틀 포니 : 이퀘스트리아 걸스]는 캐나다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귀여운 포니 친구들의 왕관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