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7년 개봉작

2017년 4월 13일 개봉작...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외 8편

쭈니-1 2017. 4. 10. 10:22

요즘들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습니다.

엊그제 2017년이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 1/4이 지나가고 4월도 중순으로 치닫고 있네요.

지난 주말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지만, 시골집에 내려가신 장모님을 대신해서 구피가 아버님의 식사를 챙겨드려야해서 꽃놀이는 가지 못하고 대신 웅이와 극장 나들이로 대신했습니다.

구피의 특별 허가로 15세 관람가 등급인 [라이프]와 [패트리어트 데이]를 웅이와 봤으니 만족스러운 주말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이번주말에는 저희 회사의 재고조사가 있어서 극장 나들이가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극장에서 보려고 대기중인 영화들...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아빠는 딸]

 

   

이번주 기대작은 일단 두편입니다. 그 중에서 [본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은 15세 관람가 등급의 영화로 아무래도 혼자, 혹은 구피와 함께 봐야할 영화입니다.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은 이제 빈 디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범죄 액션영화입니다. 아쉽게도 빈 디젤과 짝을 이루었던 폴 워커가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을 끝으로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은 폴 워커 없이 빈 디젤 혼자 과연 시리즈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런지에 대한 시험대와도 같은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온 도미닉과 멤버들. 그러던 어느 날, 멤버들은 도미닉이 첨단 테러 조직의 리더 사이퍼와 함께 사상 최악의 테러를 계획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도미닉의 배신으로 위기에 놓인 멤버들은 한때 팀을 모두 전멸시키려 했던 데카드 쇼까지 영입해 최악의 적이 되어버린 도미닉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앞두게 된다고 합니다. 샤를리즈 테른이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하고, 빈 디젤 외에도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등이 든든하게 뒤를 받쳐주고 있습니다. [이탈리안 잡], [모범시민]의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아빠는 딸]은 웅이와 함께 유쾌한 기분으로 관람하려고 찜해놓은 영화입니다. 아버지와 딸의 몸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영화로 윤제문, 정소민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서로 몸이 바꾼 두 사람은 서로 몰랐던 점을 점점 알아가며 소통하게된다고합니다.

 

 

 

 

이 영화, 볼 수 있을까? [지니어스], [로즈]

 

 

욕심같아서는 [지니어스]와 [로즈]도 극장에서 보고 싶지만, 아무래도 이 두 영화는 나중에 다운로드로 미뤄두어야할 것 같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지니어스]는 1929년 뉴욕을 배경으로 유력 출판사의 최고 실력자인 퍼킨스가 우연히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작가 울프의 원고를 읽게되고, 그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출판을 제안한다는 내용입니다. 천재의 이야기가 언제나 그렇듯 울프는 성공 이후 점점 광적으로 변해가다가 젊은 나이에 요절을 했다고합니다. 천재의 폭풍같은 삶은 저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에겐 언제나 호기심이 대상이죠.

[로즈]는 자신의 아이를 살해했다는 죄목으로 50년 동안 정신병원에서 갇혀 지낸 로즈와 로즈가 수십년동안 써내려온 글을 발견한 정신과 의사 그린 박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루니 마라, 에릭 바나, 잭 레이너가 주연을 맡았고, [나의 왼발], [아버지의 이름으로], [브라더스]의 짐 쉐리단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기타 등등... [소곤소곤 별], [신은 죽지 않았다 2], [테이큰 비긴즈], [십계 : 구원의 길], [댄서]

 

 

[소곤소곤 별]은 일본의 SF영화입니다. 인간이 일으킨 전쟁과 재앙으로 인간은 멸종 위기의 생명체가 되어 소수의 인간만이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흩어져 살고 있는 먼 미래을 배경으로 우주선을 타고 기나긴 여행을 하며 인간들에게 소포를 배달하는 기계번호 722 로봇 요코가 '소곤소곤 별'에서 수상한 남자를 만나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신은 죽기 않았다 2]는 미국의 종교영화입니다. 역사교재 속 위인에 예수가 빠진 것에 의구심을 갖게된 여고생 브룩에게 예수의 말을 인용해 대답한 고등학교 역사 교사 그레이. 하지만 그 대답으로 인해 그레이는 실직은 물론 엄청난 민사 소송에 시달리게 된다고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법정에서 자신의 믿음을 지켜나간다고하네요.

[테이큰 비긴즈]는 외국에 휴가 중 괴한에 의해 어린 딸을 납치당한 한 어머니의 복수극을 담은 영화입니다. 그녀는 딸이 납치되자마자 살인죄로 누명을 쓰고 경찰에 쫓기고, 정치가인 딸의 아버지는 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무참히 외면하고, 고국의 지인들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합니다. 결국 그녀는 혼자 딸을 찾아나서야합니다.

[십계 : 구원의 길]은 2015년 만들어진 브라질의 종교영화로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을 모세가 약속의 땅으로 안내하는 과정을 담은 '출애굽기'가 내용입니다. [댄서]는 영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19살의 나이에 영국 로열발레단 최연소 수석 무용수에 발탁된 천재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의 파격적인 행보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