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2017년 국내 박스오피스

<2017년 13차 박스오피스> 3주연속 왕좌를 지켜낸 [미녀와 야수]의 저력

쭈니-1 2017. 4. 3. 13:01

 

 

2017년 1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TOP 10 (2017년 3월 31일 ~ 4월 2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누적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1 미녀와 야수 2017-03-16 651,889 4,095,815 1,123 11,969
2 프리즌 2017-03-23 513,881 2,214,698 906 11,225
3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2017-03-29 392,305 569,703 806 11,169
4 원라인 2017-03-29 197,238 290,972 588 5,970
5 히든 피겨스 2017-03-23 78,590 287,203 351 2,145
6 보통사람 2017-03-23 36,575 366,013 389 1,939
7 데스노트: 더 뉴 월드 2017-03-29 13,750 22,822 290 1,272
8 미스 슬로운 2017-03-29 12,533 22,194 104 700
9 아기돼지 3형제와 매직램프 2017-03-23 8,070 22,930 90 272
10 밤의 해변에서 혼자 2017-03-23 7,991 40,514 71 479

 

 

개봉 2주차부터 [프리즌]의 거센 도전을 받아야했던 [미녀와 야수]는 개봉 3주차에도 [프리즌]을 근소한 차이로 물리치고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이로써 누적관객은 어느새 409만명. [공조], [더 킹]에 이어 2017년 박스오피스 3위로 올라섰습니다. 4월 비수기를 맞이하여 경쟁작이 없는 점을 감안한다면 [미녀와 야수]는 500만을 넘어 [공조]의 기록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록 [미녀와 야수]에 막혀 2주 연속 2위에 그쳤지만 [프리즌]도 만족스러운 흥행성적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프리즌]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연소자 관람가의 [미녀와 야수]와 2주 연속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그 결과 누적관객 221만을 동원해냈습니다. [프리즌] 역시 비수기를 맞이하여 경쟁작이 없는 점을 감안한다면 300만을 넘어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을 것입니다.

[미녀와 야수], [프리즌]이 선전하는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신작들은 아쉬운 흥행성적을 보여줬습니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주말동안 39만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그쳤습니다. 특히 이 영화는 북미에서도 1천9백만 달러 흥행으로 3위에 그쳤고 순수제작비만 무려 1억1천만 달러임을 감안한다면 벌써부터 2017년 최악의 흥행실패작이 될지도 모를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원라인]은 19만 관객을 동원하며 4위, 그 뒤를 [히든 피겨스], [보통사람]이 잇고 있습니다. 

 

 


 

 

실시간 예매율

 

 

2017년 4월 3일 12시 22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순위 영화명 개봉일 예매점유율 예매관객수
1 미녀와 야수 2017-03-16 15.1% 8,769
2 프리즌 2017-03-23 9.8% 5,720
3 어느날 2017-04-05 9.6% 5,582
4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2017-03-29 8.5% 4,959
5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2017-04-12 6.7% 3,921
6 시간위의 집 2017-04-05 6.4% 3,726
7 아빠는 딸 2017-04-12 6.0% 3,516
8 라이프 2017-04-05 5.9% 3,436
9 원라인 2017-03-29 5.4% 3,156
10 히든 피겨스 2017-03-23 4.1% 2,399

 

 

[미녀와 야수]와 [프리즌]이 여전히 실시간예매율 1, 2위를 나눠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이 9.6%의 예매점유율로 3위를 차지하며 [프리즌]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어느날]은 흥행보다는 잔잔한 멜로 영화를 주로 만들었던 이윤기 감독의 신작이기에 실시간 예매율이 주말 박스오피스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신중 중에서는 [시간위의 집]이 6위, [라이프]가 8위를 차지했고, 4월 12일 개봉 예정인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이 5위에 오른 것도 눈에 띕니다.

 

 

 


 

2017년 박스오피스 순위

 

 

2017년 1월 1일 ~ 2017년 4월 2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국적
1 공조 2017-01-18 7,817,464 한국
2 더 킹 2017-01-18 5,316,015 한국
3 미녀와 야수 2017-03-16 4,095,815 미국
4 너의 이름은. 2017-01-04 3,614,002 일본
5 조작된 도시 2017-02-09 2,514,768 한국
6 재심 2017-02-15 2,420,158 한국
7 모아나 2017-01-12 2,310,029 미국
8 프리즌 2017-03-23 2,214,698 한국
9 마스터 2016-12-21 2,212,559 한국
10 로건 2017-03-01 2,165,233 미국

 

 

[미녀와 야수]가 비수기 극장가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느덧 2017년 박스오피스 3위. [더 킹]은 충분히 제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공조]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미녀와 야수]와 2주 연속 박빙 승부를 펼쳤던 [프리즌]도 지난주 12위에서 이번주에는 8위까지 뛰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