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7년 개봉작

2017년 3월 9일 개봉작... [콩 : 스컬 아일랜드]외 10편

쭈니-1 2017. 3. 6. 10:24

우와! 지난주는 정말 영화와 함께 햇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2월 27일 월요일 저녁에는 [싱글라이더]를, 3월 1일 수요일 아침에는 [재심]을, 3월 2일 목요일 저녁에는 [문라이트]를 봤고, 지난 주말에는 [23 아이덴티티]와 [로건]을 봤습니다.

무려 다섯편의 영화를 봤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빙]을 보지 못한...

그런데 [23 아이덴티티]와 [로건]을 연달아 봤더니 지난 밤에 악몽으로 잠을 설쳐서 [해빙]까지는 조금 무리가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그러한 가운데 이번주에는 오랫동안 저희 가족의 기대작이었던 [콩 : 스컬 아일랜드]가 드디어 개봉합니다.

 

 

오랜만에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콩 : 스컬 아일랜드]

 

그러고보니 2월 18일 [그레이트 월]을 본 것을 마지막으로 웅이와 함께 영화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대작이 15세 관람가 등급의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주에 3주만에 드디어 웅이와 영화를 보러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공조]이후 2017년 두번째로 저희 가족이 모두 함께 극장에서 보는 영화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콩 : 스컬 아일랜드]는 너무나도 유명한 '킹콩'을 소재로한 영화입니다. 기존 '킹콩' 영화들이 하이라이트에서 인간의 욕심으로 뉴욕에 오게된 '킹콩'을 담고 있다면 [콩 : 스컬 아일랜드]는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만을 무대로 하고 있다고합니다.

전 세계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 어느 날 세상에 존재하는 괴생명체를 쫓는 모나크팀은 위성이 이 섬에 무언가를 포착했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이에 모나크팀에 새로운 팀을 꾸려 '스컬 아일랜드'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바로 이 섬의 왕인 '콩' 그리고 '콩'의 적들이라고 하네요.

[콩 : 스컬 아일랜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이 영화에는 '킹콩'외에도 수 많은 괴수들이 한꺼번에 등장한다고합니다. 말 그대로 '괴수 어벤져스'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라는 소문입니다. 괴수 영화를 좋아하는 저희 가족에겐 안성맞춤인 영화인셈입니다. 톰 히들스턴, 사무엘 L. 잭슨, 브리 라슨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보고는 싶지만 일단 보류 중... [걸 온 더 트레인], [내 이름은 꾸제트], [신 고질라]

 

 

지난주에 너무 영화로 달렸기 때문일까요? 이번주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영화를 볼 예정입니다. 그러다보니 기대작을 일단 [콩 : 스컬 아릴랜드] 한편만 정하고 나머지 영화들은 일단 보류해놔야겠습니다.

[걸 온 더 트레인]은 미국의 스릴러 영화입니다. 이혼 이후 알코올 의존자가 된 레이첼(에밀리 블런트).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칸 통근 열차에 앉아 창 밖 풍경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입니다. 그러다 레이첼은 열차에서 완벽해보이는 커플인 메건 부부(헤일리 베넷, 루크 에반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날 메건이 실종되고, 레이첼이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하지만 레이첼은 메건이 실종된 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걸 온 더 트레인]은 일단 잘 만든 스릴러 영화라는 평을 얻고 있고, 에밀리 블런트, 헤일리 베넷, 레베카 퍼거슨의 걸 파워가 돋보인다고합니다. [헬프]를 연출했던 테이트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내 이름은 꾸제트]는 프랑스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입니다. 우연한 사고로 엄마와 헤어지고 퐁텐 보육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게된 '꾸제트'와 각각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가진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만약 보게된다면 웅이와 함께 보기에 딱 알맞은 영화입니다.

[신 고질라]는 일본의 괴수영화입니다. 미국의 괴수 대표가 '킹콩'이라면 일본의 대표는 단연 '고질라'죠. 흥미롭게도 이번주에 '킹콩'과 '고질라'가 극장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신 고질라]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안노 히데야키가 연출을 맡은 실사 영화로 정체불명의 괴수 '고질라'의 출현으로 초토화된 일본을 배경으로하고 있습니다.

 

 

 

기타 등등... [파도가 지나간 자리], [아티스트 : 다시 태어나다], [쇼콜라], [절벽 위의 트럼펫], [슬립리스 : 크리미널 나이트], [라빠르망], [밀리언 달러 베이비]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레이첼 와이즈가 주연을 맡은 미국 멜로영화입니다. 외딴 섬에서 등대지기로 행복한 생활을 하던 톰(마이클 패스벤더)과 이자벨(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어느날 파도에 떠내려온 보트 안에서 남자 시신과 울고 있는 아기를 발견하고, 이를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완벽한 가정을 이룹니다. 그러나 수년후 아기의 친엄마인 한나(레이첼 와이즈)의 존재를 알게되고 세사람은 뜻하지 않는 선택을 하게된다고합니다.

[아티스트 : 다시 태어나다]는 우리나라의 저예산 영화입니다. 덴마크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돌아온 아티스트 지젤(류현경). 첫 전시회를 앞두고 그녀는 갑자기 심장마비를 겪게되고, 이를 계기로 지젤의 그림은 유명세를 타게됩니다. 문제는 지젤이 깨어났다는 것. 갤러리 대표 재범(박정민)은 이를 숨기려하고, 지젤은 자신의 삶과 명성 사이레서 심각한 고민을 하게됩니다.

[쇼콜라]는 19세기 말을 배경으로한 프랑스 영화입니다. 퇴물 취급을 받던 고아대 푸티트가 새로운 무대를 구상하던 중 식인종 연기를 하는 흑인 광대 '쇼콜라'를 만나 콤비를 이루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언터처블 : 1%의 우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은 오마 사이 주연입니다.

[절벽 위의 트럼펫]은 우리나라의 멜로 영화입니다. 심장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오키나와에 잠시 머물게 된 아오이는 섬의 길목에서 절벽 위 트럼펫을 부는 소년 지오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오와 아오이는 함께 돌고래를 보러 가기로 약속하지만, 두 사람 앞에 예상치 못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고합니다.

[슬립리스 : 크리미널 나이트]는 제이미 폭스, 미셸 모나한 주연의 범죄 액션영화입니다. 2년째 마약범죄조직을 수사중인 강력계 최고의 형사 빈센트(제이미 폭스)는 범죄조직의 마약을 손에 넣게 된 순간 그것을 되찾으려는 조직 보스에 의해 아들이 납치당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룻밤이라고합니다.

[라빠르망]과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재개봉영화입니다. [라빠르망]은 1996년 영화이고, 최근 [라빠르망]의 미국 리메이크 영화인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가 재개봉되기도했습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2005년에 개봉한 영화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힐러리 스웽크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