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6년 개봉작

2016년 11월 24일 개봉작... [형]외 7편

쭈니-1 2016. 11. 21. 11:08

토요일에는 회사 재고조사를, 일요일에는 극장에서 [신비한 동물사전]을 보며 주말을 보냈습니다.

왜이리 주말은 짧은 것인지... 별로 한 것도 없는데 후다닥 지나가버리네요.

이번 주말에는 웅이 손을 잡고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다행히(?) 주말에 웅이와 함께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도 없고...

 

 

유일한 기대작인데 아직 극장에서 봐야하는지 결정하지 못했다... [형]

 

이번주의 유일한 기대작은 [형]입니다.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의 디오가 도경수라는 본명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선 이 영화는 도경수와 조정석의 브로맨스가 돋보이는 영화라는 소문이 이미 자자합니다.

영화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유도 국가대표 선수였던 두영은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의 형 두식은 앞을 보지 못하는 동생을 핑계로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됩니다.

15년동안 단 한번도 연락이 없던 뻔뻔한 형과 마주하게된 두영. 두식은 보호자 노릇은 커녕 오히려 두영의 삶을 엉망진창으로 만듭니다. 하지만 그러는 가운데 두 형제의 끈끈한 가족애가 새롭게 빛을 발한다고 합니다.

2006년 [맨발의 기봉이]를 연출했던 권수경 감독의 10년만의 연출작으로 도경수와 조정석 외에도 박신혜가 출연합니다.

문제는 제가 이 영화에 그다지 끌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일단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의 전체적인 평을 보고 극장에서 볼 것인지, 아니면 나중에 다운로드로 볼 것인지 결정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등등... [어바웃 레이],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레이디 수잔], [테일 오브 테일즈], [딜쿠샤], [슈퍼소닉], [나의 살던 고향은]

 

 

[어바웃 레이]는 나오미 왓츠, 엘르 패닝, 수잔 새런든의 캐스팅이 돋보이는 미국 영화입니다. 뉴욕에서 싱글맘 매기, 외할머니 돌리와 함께 살고 있는 레이는 여자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남성의 정체성을 가진 소년입니다. 그러한 레이의 소원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 평범하게 사는 것. 결국 레이는 성전환을 위한 호르몬 요법을 받기로 결심하고, 병원에서 부모의 동의서를 요구하면서 매기와 돌리는 레이의 친부를 찾아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는 조쉬 하트넷, 로즈 번, 다이앤 크루거 주연의 2004년 영화입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2005년에 개봉했지만 흥행이 실패했었는데, 뜬금없이 이번 주에 재개봉을 하네요. 2년전 아무 이유없이 떠나버린 리사를 그리워하는 매튜 앞에 또다른 리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저는 개인적으로 이[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보다는 이 영화의 원작인 [라빠르망]을 추천합니다. 저는 [라빠르망]을 본 후 모니카 벨루치에게 푹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레이디 수잔]은 제인 오스틴의 원작을 영화화했습니다. 남편과 사별한 매혹적인 미망인 수잔이 그녀의 딸 프레데리카를 돈 많고 멍청한 귀족 제임스경과 결혼시키려 하지만 오히려 프레데카는 수잔과 밀회를 즐기던 남자 레지널드와 사랑에 빠져버려 수잔을 곤경에 빠뜨린다는 내용입니다. 케이트 베킨세일이 주인공인 수잔을 연기했습니다.

[테일 오브 테일즈]는 이탈리아의 판타지 영화입니다. 왕자를 낳기 위해 괴물의 심장을 먹은 여왕과 젊은의 비밀을 간직한 아름다운 여인, 그리고 괴물과 결혼해야 하는 공주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영화입니다. 셀마 헤이엑, 뱅상 카셀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딜쿠샤]는 우리나라 최초의 제대로된 뮤지컬 영화 <미스터 레이디>를 제작하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불구가 된 김태영 감독이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꿈과 희망을 꿈꾸는 5명의 이웃들과 만나면서 다시 일어설 긍정의 에너지를 찾게된다는 내용의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슈퍼소닉]은 영국 인구의 1/20에 해당하는 260만명이 인디밴드에 불과한 '오아시스'의 공연을 보기 위해 1996년 영국 넵워스에 모이게 된다는 기적과도 같은 실화를 다룬 영국의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은 도울 김용옥이 나이 칠십에야 처음 찾아왓다고 한탄한 우리 모두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뜨거운 여정을 담은 우리나라의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