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6년 개봉작

2016년 6월 9일 개봉작...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외 7편

쭈니-1 2016. 6. 7. 09:49

꿀맛같은 3일간의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집에서 뒹굴거리며 무려 네편의 다운로드 영화를 봤답니다.

[조이]를 시작으로 [맨 프롬 엉클], [빅터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까지...

비록 연휴 기간동안 극장에서는 가지 못했지만 이렇게 네편의 영화를 보고나니 연휴가 풍요로웠던 기분이 드네요.

지난주까지만해도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가 없어서 다운로드 영화로 아쉬움을 달랬는데, 이번주에는 기대했던 영화가 두편이나 동시에 개봉해서 저를 조금 바쁘게 만들 것 같습니다.

 

 

두편의 기대작...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 [정글북]

 

 

하필 이 두 영화가 동시에 개봉하다니... 둘다 웅이와 보고 싶은 영화인데, 토요일에는 제가 회사에서 우럭낚시를 가야하기 때문에 일요일에 두편중 한편만 극장에서 웅이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한편은 주중에 저 혼자, 혹은 구피와 함께 보게 되겠죠. 쏘리 웅이~~~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은 유명한 게임을 영화화한 것으로 장르는 판타지입니다. 서로 다른 차원에 살고 있던 인간과 오크. 하지만 오크의 행성의 황폐해지기 시작하자 이들은 인간의 행성으로 넘어와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려합니다. 당연히 인간과 오크의 전쟁은 피할 수가 없겠죠. 하지만 인간종족의 영웅 로서와 오크종족의 영웅 듀로탄은 생존을 위해서는 서로 공존해야한다고 주장하고, 공존을 반대하는 다른 세력과 분열되면서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소스 코드]의 던칸 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정글북]은 이미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대박이난 영화입니다. 늑대에세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와 정글의 무법자 쉬어칸의 위협을 받으며 생존을 위해 정글을 떠나야하는 상황에 빠지게됩니다. [아이언맨]의 존 파브로가 메가폰을 잡았고, 정글 속 동물 목소리는 빌 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벤 킹슬리, 이드리스 엘바, 루피타 뇽 등이 맡았습니다.

 

 

 

 

기타 등등... [행복까지 30일],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본 투 비 블루], [컨저링 2], [시선 사이],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행복까지 30일]은 인도 영화입니다. 기난하지만 엄마, 할머니와 함께 즐겁게 사는 빈민가의 까마귀알 형제. 그들에게 한가지 목표가 생겼으니 그것은 바로 피자를 먹겠다라는 것입니다. 하루에 10루피를 버는 형제에게 피자값이 300루피는 너무 큰 돈이지만, 형제는 300루피를 모으기 위해 30일간의 행복찾기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는 일본 영화입니다. 아마추어 복서 출신으로 시합 도중 부상을 입어 백수가 된 미츠오는 어느 날 형이 아기 길고양이 두 마리를 데려오면서 고양이들과 함께 살게됩니다. 하지만 부를 때는 안 오고 안 부를 땐 껌딱지처럼 다가오는 아기 고양이들과 친해지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형이 결혼을 위해 집을 떠나게 되고, 미츠오 혼자 아기 고양이들을 돌보게 되면서 점점 고양이들의 마성의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본 투 비 블루]는 미국영화입니다. 청춘의 음색을 지닌 뮤지션 쳇 베이커. 모두가 그의 음악을 사랑했지만, 그는 더 이상 연주를 할 수 없어진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도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위해 마이크를 잡는다고 합니다. 재즈계의 제임스 딘이라 불리웠던 쳇 베이커의 실화를 다룬 영화로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컨저링 2]는 미국의 공포영화로 공포영화의 대가 제임스 완 감독이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영화입니다. 1977년 영국 엔필드를 배경으로 엄마 페기와 네 남매가 살고 있는 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나고, 결국 교회의 요청으로 워렌 부부가 엔필드의 집을 찾아가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시선 사이]는 국가 인권위원회에서 기획 제작한 13번째 영화로 [우리에겐 떡볶이를 먹을 권리가 있다], [과대망상자(들)], [소주와 아이스크림]으로 나눠진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는 일본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천년 퍼즐의 조각을 둘러싼 숙명적인 대결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