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5년 개봉작

2015년 5월 14일 개봉작...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외 6편

쭈니-1 2015. 5. 11. 18:55

2주간 기대작이 없던 극장가에서 드디어 꼭 보고 싶은 두편의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워낙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기세가 대단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볼 영화가 없긴 또 처음인듯...

암튼 기대작도 개봉했으니 이번주부터 다시 극장을 열심히 다녀야겠네요.

 

 

오랜만에 찾아온 기대작...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악의 연대기]

 

 

오랜만에 저를 기쁜 마음으로 극장으로 인도할 영화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와 [악의 연대기]입니다. 그 중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1980년 개봉해서 멜 깁슨은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았던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설적인 액션 영화 [매드맥스]의 리메이크 영화입니다. 원작의 감독인 조지 밀러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멜 깁슨 대신 톰 하디가 새로운 맥스를 연기합니다.

어렸을 적에 TV에서 방영하던 [매드맥스]를 본 적이 있는데, 황량한 사막에서의 자동차 액션이 상당히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도 그러한 원작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은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를 배경으로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에 맞선 떠돌이 맥스의 영웅담입니다. 톰 하디 외에도 샤를리즈 테른, 니콜라스 홀트 등이 기존 이미지를 잊게할 만큼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한다고 합니다.

[악의 연대기]는 [큐브]이후 무려 12년만에 영화계로 돌아온 백운학 감독의 스릴러 영화입니다. 승진을 앞둔 경찰이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되었다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승진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고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위기를 맞이한다는 내용입니다. 손현주와 마동석, 최다니엘, 박서준 등 선굵은 남배우들의 연기 대결이 볼만한 영화로 보입니다.

 

 

 

 

기대작은 아니지만 보고 싶은 영화... [트래쉬], [위아영], [해피 홀리데이]

 

 

일단 이번주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와 [악의 연대기]로 만족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남는다면 제1순위로 볼 영화가 바로 [트래쉬]입니다. [트래쉬]는 [빌리 엘리어트], [디 아워스],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등을 연출했던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신작입니다. 브라질 리우에 살고 있는 소년들이 우연히 쓰레기 더미에서 지갑을 발견하고, 그로인하여  경찰에 쫓기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위아영]은 벤 스틸러, 나오미 왓츠,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영화입니다. 뉴욕의 저명한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의 아내가 지나치게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중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커플을 만나 혼란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해피 홀리데이]는 [나를 찾아줘]에서 섬뜩한 연기를 선보였던 로자먼드 파이크 주연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철부지 소심한 아빠와 다혈질 욕쟁이 엄마, 그리고 천방지축 삼남매가 할아버지 생일 파티를 위해 스코틀랜드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소동극을 담고 있습니다.

 

 

 

기타 등등... [리틀 포레스트 2 : 겨울과 봄], [우주형제 #0], [명령불복종 교사]

 

 

[리틀 포레스트 2 : 겨울과 봄]은 일본 영화로 지난 2월 12일에 개봉했던 [리틀 포레스트 : 여름과 가을]의 속편입니다. [우주형제 #0]는 우주비행사를 소재로한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명령불복종 교사]는 2008년 10월 초등6학년, 중등 3학년, 고등 1학년을 대상으로 일제고사가 전국적으로 실시되자, 일부 교사들이 학부모들에게 편지를 보내 일제고사 대신 체험학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안내 편지를 보내고, 그로 인하여 해임, 파면등 중징계를 당한 실화를 바탕으로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