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5년 개봉작

2015년 5월 7일 개봉작... [연애의 맛]외 13편

쭈니-1 2015. 5. 6. 15:48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무려 5일간의 연휴를 보냈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고양 국제꽃박람회에도 가고, 웅이와 함께 덕수궁 밤도깨비 투어를 하며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도 보고, 소마 미술관에서 <밀레, 모더니즘의 탄생>도 관람했습니다.

휴일의 마지막 날에는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볼쇼이 온 아이스> 공연도 즐겼답니다.

영화도 [차이나타운]과 [스틸 앨리스]를 봤으니 목표했던 모든 것을 이룬 나름 보람찬 연휴였습니다.

하지만 연휴를 보낸 후 회사에 복귀를 했더니 밀린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네요. 

며칠 간 야근을 해야할 듯... ^^ 

 

 

기대작없이 이번주도 버틴다... [연애의 맛], [엑시덴탈 러브], [투나잇 스탠드], [기생수 파트 2], [언프렌디드 : 친구삭제], [젊은엄마 : 내 나이가 어때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기세가 누그러들지 않아서인지 이번주에도 특별히 극장에서 보고 싶은 기대작이 개봉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틈새 시장을 노리는 작은 영화들의 각축장인데... 일단 제 계획은 이번주에는 극장에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물론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밑의 영화들중 한두편을 보게 될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연애의 맛]은 오지호와 강예원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와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 이 두 사람은 멀쩡한 외모에 빵빵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연애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한 초보자입니다. 그러한 그들이 좌충우돌하며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19금 로맨스가 주요 내용입니다.

[엑시덴탈 러브]는 제이크 질렌할과 제시카 비엘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머리에 못이 박힌 앨리스. 그는 훈훈한 외모와 정의로움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지만 사실은 출세를 위해서는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정치인 하워드에게 도와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그러다가 당연하게도 사랑에 빠져든다고 하네요.

[투 나잇 스탠드] 역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비수기 극장가의 깜짝 흥행작 [위플래쉬]와 새로운 [판타스틱 4]의 리드 라차드를 연기하는 라이징 스타 마일즈 텔러와 주연의 이 영화는 일도 연애도 제대로 되는 것이 없는 여성 메간이 홧김에 우연히 만난 알렉과 원나잇 스탠드를 하게 됩니다. 다음날 서로에게 빈정이 상해 막말을 주고 받았으데, 아뿔싸 간밤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하여 두 사람은 하룻밤을 더 함께 보내야 하는 처지에 빠집니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서로 사랑에 빠지겠죠?

[기생수 파트 2]는 오른팔을 외계의 기생생물에게 빼앗긴 신이치와 인류를 위협하는 기생생물의 대결을 담은 일본의 SF 스릴러 영화입니다. 지난 2월 26일에 1편이 개봉했었습니다. [언프렌디드 : 친구삭제]는 미국의 공포영화로 SNS를 공포 소재로 이용한 영화입니다. [젊은엄마 : 내 나이가 어때서]는 명계남과 채민서 주연의 영화로 세 남자가 함께 사는 집에 29세 섹시맘 진희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섹시한 사건을 다룬 코미디 영화입니다.

 

 

 

 

 

 

기대작 없이 이번주도 버틴다 2... [윈터 슬립], [투 라이프], [모두의 천사 가디], [에시오 트롯 : 거북아 거북아], [말할 수 없는 비밀], [명량 :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잡식사족의 딜레마], [어떤 여행, 시민창작뮤지컬]

 

 

[윈터 슬립]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남부럽지 않은 부를 누리고 있지만 가족과의 불화에 시달리는 아이딘이라는 한 남성의 이야기입니다.  [투 라이프]는 2차대전 당시 수용소에서 만나 친구가 된 세 여인이 15년만에 만나 여행을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모두의 천사 가디]는 특수장애로 인하여 매일 밤 발코니에서 괴성에 가까운 노래를 부르는 아들을 보호시설에 보낼 수 없는 아빠가 자신의 장애 아들이 마을 사람들을 구원할 천사라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내용의 레바논 영화입니다. [에시오 트롯 : 거북아 거북아]는 아래층에 이사온 실버 부인에게 첫눈에 반한 호피라는 노인이 그녀의 호감을 사기 위해 그녀가 키우는 거북이의 성장을 도운다는 내용의 로맨스 영화입니다. 더스틴 호프만과 주디 덴치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008년에 개봉했던 대만의 판타지 멜로 영화로  주걸륜이 주연과 감독을 맡은 영화입니다. 

[명량 :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는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명량해전은 과연 승리한 전쟁인가?'라는 의문을 품고 명량해전이 있기 직전 16일간 이순신 장군의 실제 행적을 쫓아가며 우리가 몰랐던 이순신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잡식가족 딜레마]는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던 어느 겨울날 영화 감독 윤이 살아있는 돼지를 보기 위해 산골마을 농장에서 돼지의 일상을 지켜보면서 이제껏 몰랐던 돼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어떤여행, 시민창작뮤지컬]은  매일 비행기를 타지만 한 번도 진짜 여행을 한 적 없는 승무원 인아와 매일 공항으로 출근하지만 한 번도 비행기를 타본 적 없는 특수경비 광일이 작은 소동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뮤지컬 다큐멘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