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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아빠 |
저도 [바람의파이터]가 양감독의 차기작 기대치를 쭉 올려놨는데..그래도..함 볼렵니다..근데..쭈니님은 정말 시사회 많이 가시나봐요..비결좀...^^ | 2006/01/13 | |
쭈니 | 사실 메인에도 있지만 1년전 네이버 장르매니아에 뽑혀 지금까지 네이버 시사회는 그냥 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조만간 장르매니아 활동이 끝나면 꿀맛같은 시사회도 더이상 못가겠죠. ^^; |
2006/01/13 | |
namja |
왠지 이번에도 영화평이 달라질거 같은 느낌이 으하핫 | 2006/01/13 | |
쭈니 | 오호 남자님의 평이 궁금해지는 군요. 기대해봅니다. ^^ | 2006/01/13 | |
주노 |
오늘 이영화를 친구들과 봤습니다 일단은 영화적 완성도는 꽤 높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교도소 부소장이 탈주범까지 잡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내용적 비약이 있는것도 같고, 개인적으로 최민수씨의 버터를 바른듯한, 그래서 간간히 알아듣기 힘든 어색한 발음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죠...첫 장면에 등장한 철거민 진압 같은 경우는 감독의 의도였는지는 몰라도 너무 자극적인 영상을 잡아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게다가 카메라를 들고 찍어서 흔들림이 심한데다가 피까지 튀면서 정신없으니까 옆에 있던 친구는 속이 거북할 정도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주로 냉소적인 역할로 나오던 이성재씨의 마지막장면에서의 절규라든지, <번지점프를 하다> 이후 찾아보기 힘들었던 여현수씨가 조연으로 나온 점 등은 흥미로운 요소였다고 생각해요^^ 이성재씨의 회상씬 - 눈속에서의 형제간의 대화장면 - 은 그들도 우리와 같은 꿈을 가지고 살려고 한,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인간임을 나타내고자 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2006/01/26 | |
쭈니 | 주노님은 재미있게 보셨군요. 전 충분히 잘 만든 영화라고는 생각하지만 너무 극단적인 미화가 눈에 거슬리더군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한만큼 좀더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했다면 오히려 영화의 주제의식도 살지 않았을까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2006/01/26 | |
바스티스 |
사람들은 흔히 "작품성"이라는 기준으로 좀 잘난 영화와 저속한 영화를 구분하곤 합니다. 흔히 올드보이/투사부일체 식의 이분법으로 대표된다고나 할까요? 저도 한국 영화를 보면서 비슷한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일단 "작품성"을 기대하게 만드는 1차적인 요인은 바로 "영상미"입니다. 살인의 추억이 그랬고, 올드보이가 그랬고, 홀리데이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일단 기준을 높게 잡았었죠. 이 영화에는 별점 세개 반을 주고 싶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더욱 길어질터이니 제 블로그에...^^; http://bastis.egloos.com/1440393 |
2006/04/15 | |
쭈니 | 아~ 역시 바스티스님의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번 글에선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지적이 많았네요. 저도 뭐 그리 재미없거나 그런 영화는 아니었지만 딱 2%가 부족한 그런 영화였답니다. ^^ |
2006/04/16 | |
엄호선 |
퍼갈꼐요 ㅎㅎ제 마음과 똑같애서 | 2006/06/25 | |
쭈니 | 네, 대신 출처는 꼭 남겨주세요. ^^ | 2006/06/25 | |
쪼야 |
오늘 새벽에 쭈니님 평을 보고 다시한번 홀리데이를 보았네요 ^^ 지강혁 역활의 이성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로 생각이 되는데요..재미면에 있어선 글세요 재미라기 보다는 실화를 바탕으로해서인지 더 몰입을 하게 만드는것 같아요..대충적인 평에 대해선 쭈니님이 잘 설명을 해놓으셨는데 ㅎㅎ 제 생각은 지강혁 역활이 이 영화에서 너무 돌출을 시키는것 같아요. 영화가 그 내용이라서 그런지라 없는 사람들이 선인이고 일정 인물만을 악인으로 몰고가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그부분이 조금 눈을 찌풀이게 만드네요.. 이성제와 최민수의 연기대결 구도방식 같은데 너무 그쪽에만 치우쳐져서 실질적인 이 영화의 취지가 조금 빗나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주연과 조연의 연기에서 조연의 입지가 너무 흐리다는점과 영화속 내용이 조금 치우치는 면에서 흥행을 목적으로 둔다는 것 같단 느낌도 드네요 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인가?ㅎㅎ 여기 홈피 어제 첨으로 왔는데 자주 들를께요.ㅎㅎ 영문과를 전공으로 연극까지 해서인지 영화는 거의 나오는것은 다보는 성격인지라 ㅎㅎ 평을 하는것은 대학떄 레포터 위주라서 좀 서투네요 ㅎㅎ 생각은 많은데 ... 쭈니님 평 계속 기대할꼐요 ^^* |
2006/07/21 | |
쭈니 | 감사합니다. 답글을 읽으니 영화게시판에 이 영화에 대한 쪼아님의 생각을 적으셔도 좋을듯 한데요... ^^ |
2006/07/21 | |
정보국 |
제가 생각하는 한국영화중 2번째로 재밋는영화!!ㅎ 1위는 범죄의 재구성...ㅎㅎ 홀리데이...본지 좀지난터라...뭘 찝어서 말하기는 그렇지만...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총알 한발남을걸로 두분이 자살을 하시는 장면...정말 가슴 찡한 장면이엇습니다...그리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던 모습도...연기자들이 비록 탈옥자의 신분이엇지만...피해?를당하는 가족들이 그들을 감싸는 모습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최민수씨가 맡은 역할은 단지 눈에보이는것을 우선시하고 권력만을 행사하는...탐관오리?같은느낌의 인간과 대등하게 싸우지 못하는 안타까움 역시 ...말로표현하기 어렵군요....그리고 최민수를 죽일수 있는상황에서 어깨를 맞추고 죽이지 못하는 장면에서 역시...권력앞에 무너지는 억울한 서민들의 모습도 보엿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며 단 일초라도 당당한 모습에 저는 감동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보지 않으신분이 잇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영화.. 뭐 개인의 차이로 재미가 없을수도 있지만...ㅎ 한국역사의 한부분...그리고 별로 다를바없는 지금의 권위주의의 사회아래 억압받는 억울한 하류층 시민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 영화라고 소개하고싶네요.ㅎㅎ |
2007/08/17 | |
쭈니 | 소재가 좋았던 영화죠. 정보국님에게 한국영화중 2번째로 재미있는 영화라니... 제 입장에서 이 영화의 단점을 얄밉게 콕콕 찝은 제 글에 기분이 나쁘셨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
2007/08/20 | |
엘잠 |
그러고 보니 이영화에대한 쭈니님의 글을 네이버에서 첨보고 왔었던것 같군요^^ '실미도'식 쥐어짜내기라 진짜 제가 말하고 싶은 그대로 입니다 ㅎㅎㅎ |
2007/10/29 | |
쭈니 | 드디어 엘잠님의 덧글 발견... 지금 제가 썼던 글들을 모두 한번씩 열어보고 있는 중이랍니다.(아날로그의 대사 쭈니!!! ^^;0 |
2007/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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