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5주차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2주 연속 브레이크가 없었다.

 

 

2015년 15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TOP 10 (2015년 4월 10일 ~ 4월 12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누적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1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04-01	585,333	2,129,336	818	11,415
2	스물	2015-03-25	293,714	2,714,867	658	8,824
3	장수상회	2015-04-09	286,282	357,712	688	10,037
4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2015-02-11	49,030	6,016,111	265	1,615
5	화장	2015-04-09	46,057	66,012	327	4,071
6	위플래쉬	2015-03-12	35,543	1,525,806	228	1,369
7	코블러	2015-04-08	17,376	28,415	250	1,493
8	한 번 더 해피엔딩	2015-04-08	16,934	27,059	229	1,414
9	유고와 라라: 하늘고래와 구름섬 대모험	2015-04-09	15,647	17,083	222	778
10	엘리노어 릭비: 그 남자 그 여자	2015-04-09	15,612	21,839	211	1,279

 

 

시리즈 최강 흥행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이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이었던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의 179만명을 가뿐히 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하는 4월 23일까지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은 브레이크없이 질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 드롭율을 얼마나 기록할지가 관건이 되겠네요.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은 개봉 2주차에 35.6%의 드롭율을 기록했습니다. 개봉 3주차에도 이 정도의 드롭율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누적관객 300만을 누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 그들만의 방식으로 폴 워커를 추모하다.

 

 

젊음과 노익장의 대결 [스물], [장수상회]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의 뒤를 잇고 있는 [스물]과 [장수상회]는 소재면에서 상당한 차별을 둔 영화입니다. [스물]은 제목 그대로 스무살 청춘의 이야기를 가벼운 코미디로 그려낸 신예 이병헌 감독의 영화이고, [장수상회]는 박근형과 윤여정을 내세운 노년의 사랑을 감동깊이 표현한 흥행감독 강제규 감독의 영화입니다.

이 두 영화는 15주차 박스오피스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그 결과 [스물]이 불과 7천여명의 차이로 신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그 속을 좀더 들여다보면 [스물]의 완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물]은 상영 3주차 영화이고, [장수상회]는 1주차 영화입니다. 게다가 상영횟수도 [장수상회]가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장수상회]는 개봉 첫주 상영 후 입소문을 타고 있으니 충분히 좀 더 반등할 여력이 있습니다.

 

[스물] - 젊음이 있기에 가능했던 코미디

 

 

신작이건, 구작이건 성적은 미미하다.

 

4위는 참 끈질기게 TOP10에 머물러있는 [킹스맨 : 시크릿 에어전트]입니다. 누적관객은 601만명.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가 [300]의 292만명의 기록을 넘으며 청불 외화중 최고 흥행기록이라고 흥분했던 것이 9주차 박스오피스였습니다. 그랬던 것이 15주차까지 박스오피스 TOP10에 머물며 600만을 기여코 넘어섰으니...

5위는 신작 [화장]입니다. 거장 임권택 감독의 영화이지만 아무래도 흥행을 염두에 두고 만든 영화가 아닌 탓에 박스오피스에서의 힘은 약합니다. 6위는 [위플래쉬]로 152만명이라는 호성적을 기록하며 TOP10에서 빠져나갈 채비를 마쳤습니다.

하위권 순위는 신작영화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코블러], [한번 더 해피엔딩], [유고와 라라 : 하늘고래와 구름섬 대모험], [엘리노어 릭비 : 그남자 그여자]가 신작임에도 불구하고 주말관객 1만명이라는 기록으로 하위권에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 매너가 멋진 스파이 영화를 만든다.

 

[위플래쉬] - 압도적이라는 감탄사 외에는 그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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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예매율

 

 

2015년 4월 13일 16시 23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순위	영화명	개봉일	예매점유율	예매관객수
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04-23	49.8%	40,560
2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04-01	11.0%	8,989
3	장수상회	2015-04-09	8.9%	7,289
4	스물	2015-03-25	3.1%	2,523
5	땡큐, 대디	2015-04-23	2.8%	2,258
6	뱀파이어 아카데미	2015-04-09	2.5%	2,058
7	살인의뢰	2015-03-12	2.5%	2,020
8	더 건맨	2015-04-16	2.2%	1,817
9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	2015-04-30	1.5%	1,228
10	화장	2015-04-09	1.4%	1,133

 

 

드디어 잔잔하던 박스오피스를 뒤흔들 괴물이 등장했습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아직 개봉이 2주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실시간예매율은 뜨겁기만 합니다. 예매점유율 49.8%. 개봉일이 가까워지면 질수록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위세는 더욱 대단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이번주에 개봉하는 영화는 [더 건맨]이 2.2%의 예매점유율로 8위에 오른 것이 전부입니다. 아무래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하기 전까지는 기존 영화들의 막판 관객 끌어모으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신작영화들은 하위권에서 구경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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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박스오피스 순위

 

 

2015년 1월 1일 ~ 2015년 4월 12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국적
1	국제시장	2014-12-17	8,906,880	한국
2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2015-02-11	6,016,111	미국,영국
3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2015-02-11	3,872,025	한국
4	빅 히어로	2015-01-21	2,802,285	미국
5	스물	2015-03-25	2,714,865	한국
6	강남 1970	2015-01-21	2,192,481	한국
7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015-04-01	2,129,336	미국
8	오늘의 연애	2015-01-14	1,892,125	한국
9	테이큰 3	2015-01-01	1,860,935	미국
10	이미테이션 게임	2015-02-17	1,726,552	영국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가 6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국제시장]을 위협할 수준은 아직 안됩니다.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이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개봉 2주만에 2015년 박스오피스 TOP7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무리 흥행성적을 올려도 중위권에 멈출 것으로 보입니다.

자! 그렇다면 2015년 개봉작 중에서 [국제시장]을 위협할 영화가 언제쯤 나올까요? 일단 4월 23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기대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2012년 17주차에 개봉한 [어벤져스]는 개봉 첫주에 134만 관객을 동원했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습니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707만명. 과연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어벤져스]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아직 개봉이 2주나 남았지만 벌써 두근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