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TOP 10 (2015년 3월 27일 ~ 3월 29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누적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1
스물
2015-03-25
852,965
1,136,854
925
14,837
2
위플래쉬
2015-03-12
252,678
1,238,405
524
6,482
3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2015-02-11
213,730
5,699,207
474
5,378
4
인서전트
2015-03-25
147,295
211,201
479
6,131
5
신데렐라
2015-03-19
146,968
580,488
437
4,164
6
런 올 나이트
2015-03-19
36,774
272,325
285
1,950
7
살인의뢰
2015-03-12
20,346
842,245
244
1,494
8
채피
2015-03-12
8,967
569,218
98
509
9
헬머니
2015-03-05
8,336
516,791
101
506
10
뷰티풀 라이
2015-03-26
7,544
9,137
89
598
비수기 끝? [스물] 1위
지난 11주차 박스오피스 1위인 [살인의뢰]는 고작 40만의 주말관객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2주차 박스오피스 1위인 [위플래쉬]의 경우는 37만명의 주말관객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2주 연속 주말관객 50만미만의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요즘 극장가는 극심한 비수기입니다.
그러한 와중에 13주차 박스오피스 1위인 [스물]의 주말관객은 무려 85만명입니다. 물론 성수기 극장가의 주말관객과 비교한다면 결코 많은 관객이라 할 수는 없지만 [살인의뢰], [위플래쉬]와 비교해서 두배 이상의 주말관객을 올림으로써 극장가의 비수기가 끝나가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물론 [스물]의 입장에서는 아직 안심하기 아릅니다. 비수기 극장가 분위기 덕분에 1위에 무혈입성했지만, 4월부터는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하기 때문입니다. [살인의뢰]처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햇음에도 불구하고 흥행 실패작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입소문을 타고 이 분위기를 4월까지 쭈욱 이어나갈 것인지는 개봉 2주차 성적으로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서전트], [위플래쉬]와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에게도 밀렸다.
[스물]이 개봉 첫주 좋은 흥행이 이어간 것과는 반대로 [인서전트]는 개봉 첫주부터 실망스러운 흥행으로 울상짓고 있습니다. [인서전트]의 주말관객은 14만명으로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위플래쉬], 개봉 7주차를 맞이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보다도 성적이 뒤졌습니다.
[인서전트] 입장에서 더욱 뼈아픈 것은 2014년 4월에 개봉한 [다이버전트]의 개봉 첫주보다도 흥행성적이 뒤떨어졋다는 점입니다. [다이버전트]는 개봉 첫주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의 뒷심에 막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첫주 주말 동원관객은 21만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세월호 침몰이라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기에 극장가도 그 여파로 한산했었습니다.
[인서전트]는 분명 [다이버전트]부도 좋은 여건 속에서 개봉하였지만 [다이버전트]의 개봉 첫주 성적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올리며 앞으로의 흥행 레이스를 암울하게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다이버전트]의 최종 관객은 42만명이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의 부진은 어디까지?
부진은 [인서전트]뿐만이 아닙니다. 2015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들이 국내에서는 줄줄이 흥행에 쓴맛을 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 2015년 3주차부터 5주차까지 1위를 차지한 [아메리칸 스나이퍼], 6주차 박스오피스 1위작인 [스폰지밥 3D], 7주차부터 8주차까지 1위를 차지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와 9주차 1위 영화인 [포커스], 10주차 1위 영화인 [채피], 11주차 1위 영화인 [신데렐라]과 12주차 1위 영화인 [인서전트]까지...
[인서전트]의 국내 흥행 성적은 앞서 소개해 드렸고, 북미에서 11주차 주말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개봉 3주차동안 누적관객 1억4천9백만 흥행수입을 올린 [신데렐라] 역시 국내에서는 개봉 첫주 3위에 그치더니 2주차에는 5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누적관객은 58만명.
그 외에 [런 올 나이트]도 리암 니슨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흥행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살인의뢰]는 11주차 박스오피스 1위작이긴 하지만 개봉 3주동안 아직도 100만 관객을 넘거지 못하고 비실거리고 있는 중입니다. [채피], [헬머니], [뷰티풀 라이]가 마지막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예매율
2015년 3월 31일 14시 04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영화명 | 개봉일 | 예매점유율 | 예매관객수 |
1 | 분노의 질주: 더 세븐 | 2015-04-01 | 34.9% | 35,548 |
2 | 스물 | 2015-03-25 | 22.1% | 22,499 |
3 | 장수상회 | 2015-04-09 | 7.2% | 7,332 |
4 | 위플래쉬 | 2015-03-12 | 6.6% | 6,683 |
5 |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 2015-02-11 | 4.6% | 4,659 |
6 | 맛있는 택배 | 2.6% | 2,646 | |
7 | 인서전트 | 2015-03-25 | 2.5% | 2,594 |
8 | 신데렐라 | 2015-03-19 | 2.1% | 2,116 |
9 | 투캅스 인 파리 | 2015-03-26 | 1.8% | 1,796 |
10 | 화장 | 2015-04-09 | 1.2% | 1,259 |
[스물] 앞에 강력한 라이벌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입니다. 이 영화는 현재 34.9%의 예매점유율을 보이며 14주차 박스오피스의 강력한 1위 후보작으로 떠올랐습니다. 참고로 전편인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은 2013년 5월 22일 개봉해서 개봉 첫주 62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누적관객은 179만명. 과연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은 어떤 성적을 올릴까요?
[스물]이 22.1%의 예매점유율로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관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영화이니만큼 주말 진검 승부가 기대됩니다.
2015년 박스오피스 순위
2015년 1월 1일 ~ 2015년 3월 30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국적
1
국제시장
2014-12-17
8,905,370
한국
2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2015-02-11
5,727,357
미국,영국
3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2015-02-11
3,872,025
한국
4
빅 히어로
2015-01-21
2,802,184
미국
5
강남 1970
2015-01-21
2,192,136
한국
6
오늘의 연애
2015-01-14
1,892,125
한국
7
테이큰 3
2015-01-01
1,860,935
미국
8
이미테이션 게임
2015-02-17
1,724,289
영국
9
쎄시봉
2015-02-05
1,713,621
한국
10
마다가스카의 펭귄
2014-12-31
1,512,361
미국
2015년 박스오피스는 전혀 변동이 없습니다. 야금 야금 누적관객수를 늘려가는 중인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가 전주 537만명에서 이번주 572만명으로 관객수를 늘렸다는 것외에는 특별한 뉴스가 없네요. [이미테이션 게임]이 [테이큰 3]와 [오늘의 연애]를 넘어서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러한 기대감조차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젊은 피의 힘을 보여준 [스물]이 30일 현재 누적관객 124만명으로 12위에 올라 조만간 TOP10에 진입할 것이라는 것이 유일한 뉴스일 정도. 과연 4월에는 이렇게 잔잔한 박스오피스 순위가 술렁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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