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1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TOP 10 (2012년 5월 25일 ~ 5월 27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누적
스크린수
상영
관객수
횟수
1
맨 인 블랙 3
2012-05-24
1,064,546
1,210,194
767
13,636
2
내 아내의 모든 것
2012-05-17
610,986
1,819,483
537
7,634
3
어벤져스
2012-04-26
260,686
6,741,213
367
4,256
4
돈의 맛
2012-05-17
193,197
951,420
412
5,479
5
코리아
2012-05-03
86,337
1,775,525
277
2,445
6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2012-05-30
71,840
71,840
284
1,192
7
극장판 썬더일레븐GO : 궁극의 우정 그리폰
2012-05-24
40,393
41,668
242
1,394
8
머신건 프리처
2012-05-24
10,771
17,847
140
979
9
백설공주
2012-05-03
10,443
574,969
57
308
10
은교
2012-04-25
5,498
1,337,811
52
284
예상했던 1위 [맨 인 블랙 3]... 하지만 그 파워는 실망!!!
[어벤져스]의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막아낸 [내 아내의 모든 것]. 하지만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천하는 고작 1주일 밖에 되지 못했습니다. [어벤져스]를 잇는 또 한편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기대작 [맨 인 블랙 3]가 개봉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릅니다. 지난 주말의 관객수는 겉으로 드러난 순위보다 더욱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맨 인 블랙 3]의 흥행 1위는 개봉 전부터 당연시되었지만 주말 관객이 100만을 아슬아슬하게 넘었다는 것은 배급사로서는 아쉬움이 남았을 것입니다. [맨 인 블랙 3]의 입장에서는 [어벤져스]가 키워 놓은 시장의 크기 덕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어벤져스]가 개봉 첫 주에 동원한 134만명보다 훨씬 적은 106만명 동원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2위인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압도하지 못했다는 것도 [맨 인 블랙 3]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듯합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2주차가 되며 오히려 관객수가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여줬는데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기록한 61만명의 관객수는 [맨 인 블랙 3]를 압박하고도 남습니다. [어벤져스]는 2위인 [은교]와 3.4배가 넘는 차이를 기록함으로서 3주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맨 인 블랙 3]의 개봉 2주차 1위 수성도 이젠 장담할 수 없는 지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벤져스]를 끌어 내린 [내 아내의 모든 것], 이젠 [맨 인 블랙 3]를 압박한다.
개봉 첫 주 106만이라는 호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맨 인 블랙 3]가 만족할 수 없었던 것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확실하게 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59만명의 관객 동원으로 56만명을 동원한 [어벤져스]를 아슬아슬하게 따돌린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2주차가 되면서 오히려 61만명으로 동원한 관객수를 늘렸습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개봉 3주차에도 뒷심을 낸다면 [맨 인 블랙 3]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개봉하자마자 급속도로 관객 동원능력을 잃어가고 있는 [어벤져스]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암튼 할리우드의 '억' 소리나는 블록버스터인 [어벤져스]와 [맨 인 블랙 3]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흥행세도 더운 초여름의 볼거리입니다.
거칠 것이 없어 보였던 [어벤져스]와 칸 수상을 노렸던 [돈의 맛]의 몰락
지난 20주차 국내주말 박스오피스 분석글을 쓰며 저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이번 주말에 [어벤져스]가 700만 고지를 넘어설 것이 분명하다.'라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누적 관객 674만명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주말 관객수도 26만명으로 지난 주말에 비한다면 무려 53.9%의 드롭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700만은 당연하고 800만까지도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던 [어벤져스]의 거침없는 행보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개봉하면서 갑자기 동력을 잃고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그렇게밖에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어벤져스]는 개봉 첫 주에 134만, 2주차에 143만, 3주차에 99만명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개봉했던 4주차에는 56만명으로 급하락하더니, 5주차에는 26만이라는 평범한 성적을 내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700만 고지는 충분히 넘을 수 있겠지만 800만 고지까지는 힘들것 같습니다. 참! 제 예상은 언제나 빗나가는 군요.
[어벤져스]와 함께 [돈의 맛]의 몰락도 눈에 띕니다. 지난 5월 27일 폐막한 제 65회 칸 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수상을 노렸던 [돈의 맛]. 하지만 빈 손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44만명이라는 호성적을 냈던 [돈의 맛]은 점차 [내 아내의 모든 것]과 격차가 벌어지더니 개봉 2주차에 19만명 동원에 그치며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관객들의 입소문도 그다지 호의적이지 못해서 이번 주말에는 더욱 관객수가 빠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유료 시사회 결과는?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5위는 [코리아]입니다. 누적 관객 177만명을 동원했으며, 200만명을 향해 부지런히 가고 있지만 그 행보가 힘겨워보이네요. 6위는 이번 주 개봉작인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입니다. 유료 시사회를 통해 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참고로 19주차 박스오피스에서 [내 아내의 모든 것]이 기록한 유료 시사회 관객은 9만명이었습니다.
7위는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극장판 썬더일레븐 GO]가 차지했으며 신작 [머신건 프리처]가 1만명이라는 믿기지 않는 성적으로 8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래도 제랄드 버틀러 주연의 액션 영화인데 조금 보기 민망하네요. 9위는 [백설공주]가, 10위는 [은교]입니다.
[건축학개론]은 9주간이나 박스오피스 TOP10에 머물다가 10주차에 11위로 밀려났습니다. 9주면 두달이 넘게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버텼다는 것인데... 참 대단한 뒷심입니다. 누적 관객 409만명입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새로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강자가 될 것인가?
비록 [맨 인 블랙 3]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압도하지 못했고, 이번 주에 새로 개봉하는 신작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판타지 어드벤쳐 대작인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눈에 띄는데 [배틀쉽], [어벤져스], [맨 인 블랙 3]의 뒤를 이어 초여름 국내 극장가를 점령할 할리우드 기대작이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초여름 극장가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게 넘겨줄 수 없다는 다짐아래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여기에 액션 코미디 [차형사]도 끼어들 예정입니다. [차형사]가 과연 [내 아내의 모든 것]과 함께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런지, 아니면 오히려 [내 아내의 모든 것]의 관객을 빼앗으며 맥없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게 초여름 극장가를 내줄지는 이번 주말에 확인해봐야겠습니다.
타셈 싱의 [백설공주]는 실망스러운 성적만을 냈다.
그렇다면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2012년 박스오피스 순위
2012년 1월 1일 ~ 2012년 5월 28일
순위
영화명
개봉일
관객수
국적
1
어벤져스
2012-04-26
6,861,490
미국
2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2-02-02
4,683,598
한국
3
건축학개론
2012-03-22
4,097,668
한국
4
댄싱퀸
2012-01-18
4,009,977
한국
5
부러진 화살
2012-01-18
3,416,621
한국
6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
2011-12-15
2,510,160
미국
7
화차
2012-03-08
2,426,539
한국
8
배틀쉽
2012-04-11
2,236,680
미국
9
내 아내의 모든 것
2012-05-17
2,064,203
한국
10
장화신은 고양이
2012-01-12
2,058,868
미국
여전히 [어벤져스]가 2012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맘때쯤이면 관객수가 700만명 대를 훌쩍 넘었어야 하는데 아직도 686만명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것을 보니 [어벤져스]의 최종 관객수를 조금 낮춰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의 드롭율으로는 800만명 돌파는 택도 없어 보입니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새롭게 진입한 영화가 [코리아]가 아닌 [내 아내의 모든 것]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이번 주쯤이면 [코리아]가 200만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10위로 올라설 것이라 생각했는데, [코리아]는 여전히 200만을 넘어서지 못한채 11위에서 위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 대신 새롭게 진입한 영화는 [내 아내의 모든 것]입니다. 개봉 2주만에 206만명을 동원하며 단숨에 9위까지 오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이번 주말에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과 [차형사] 사이에서 얼마나 힘을 낼 것인지에 따라서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프로토콜]의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진입으로 아쉽지만 [언터처블 : 1%의 우정]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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