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알버트 퓬
주연 : 리 호슬리, 캐서린 벨리
공주와 왕자 그리고 나쁜 마법사 등. 이것만큼 영화팬들을 매료시키는 영화적 소재는 없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의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한 우리나라 영화 관객들 한테는 더욱 그럴 것이다.
[스워드]는 어찌들으면 좀 황당한 옛날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평화롭고 부유한 에단 왕국. 그곳을 지배하는 현명한 리차드왕. 그러나 이웃의 사악한 크롬웰은 에단 왕국을 차지하기 위해 악마를 부활시키고 그의 힘으로 에단 왕국을 차지하지만 악마를 죽으려다 실패한다. 리차드 왕의 아들은 칼론은 복수를 결심하고 길을 떠난다.
10년 후 에단 왕국 사람들은 크로무엘에 대항할 저항군을 조직하고 때맞추어 칼론은 복수를 위해 부하들과 함께 에단에 오고 악마도 10년 전 배신에 대한 복수를 위해 준비한다.
[스워드]는 위의 내용과 같이 어렸을 때 동화책에서 읽어음직한 이야기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비록 오래 전에 만들어져 [카멜롯의 전설]과 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잘 짜여진 각본과 스피드한 전개로 영화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1996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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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오늘의 이야기
1996년 영화 노트 중에서 아마도 [스워드]에 대한 리뷰가 가장 짧을 것입니다. 그만큼 이 영화에 대해서는 할 이야기가 없다는 뜻이겠지만 그 다음날 [스워드 2]를 본 것을 보면 제게 이 영화는 나름 만족스러웠었나봅니다.
하긴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는 이런 류의 영화를 좋하합니다. 판타지와 시대극의 만남. 그런 면에서 [스워드]는 비록 할 이야기가 별로 없는 평범한 영화이면서도 제겐 꽤 재미있었던 영화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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