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1년 개봉작

2011년 6월 30일 개봉작... [트랜스포머 3]외 4편

쭈니-1 2011. 6. 27. 14:25

이번 주는 드디어 [트랜스포머 3]가 개봉하는 군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와 더불어 올 여름 가장 핫한 영화로 기대를 받고 있는 [트랜스포머 3].

이미 구피는 물론 웅이까지도 이 영화의 개봉을 기다라는 가운데 이번 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엔 온 가족이 막강 변신 로봇들의 활약을 보기 위해 극장으로 총 출동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랜스포머 3]가 개봉하기 때문일까요?

이번 주에는 개봉작인 [크랜스포머 3]를 포함해서 5편 밖에 없군요.

 

 

 

 

트랜스포머 3 / Transformers : Dark of the Moon

 

2007년 [트랜스포머]가 개봉했을 때는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도 아닌 실사 영화에서 거대한 변신 로봇을 볼 수 있게 될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멸종된 공룡을 스크린 속에 부활시켜 놓은 [쥬라기 공원]이후 특수효과의 놀라움을 가장 크게 경험한 영화가 바로 [트랜스포머]입니다.

그러한 [트랜스포머]가 어느새 3편까지 왔네요. 1편부터 함께 했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여전히 메가폰을 잡고 있으며, 샤이아 라보프 역시 여전히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단, 이 영화를 통해 스타로 발돋음한 메간 폭스가 [트랜스포머 3]에서는 빠지고 대신 로지 헌팅턴 휘틀리라는 조금은 낯선 배우가 여주인공 자리를 물려 받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트랜스포머 3]의 흥행 전선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리즈가 진행되며 새로운 로봇들이 등장하여 볼 거리를 증폭시키고 있는 이 영화, 여주인공이 누구로 바뀌었는가 보다는 새로운 로봇으로 무엇이 나오는지가 더 중요해보입니다.  

 

 

 

 

음모자 / The Conspirator

 

이번 주는 모든 관심사가 [트랜스포머 3]에 집중되어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트랜스포머 3]만 개봉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영화들이 [트랜스포머 3]를 피해 개봉일을 조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용감하게 [트랜스포머 3]와 정면 대결을 하는 영화가 있으니 바로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의 [음모자]입니다.

[음모자]는 링컨 대통령의 암살 사건과 암살에 공모한 8명 중 한명인 두 자녀를 둔 평범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로도 유명한 로버트 레드포드가 [로스트 라이언즈]이후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영화이며, [원티드],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로 흥행배우로 우뚝 선 제임스 맥어보이와 연기파 배우인 로빈 라이트,  에반 레이첼 우드, 케빈 클라인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내일의 죠 / Tomorrow's Joe

 

일본의 전설적인 스포츠 만화 '허리케인 죠'를 영화화한 [내일은 죠]도 이번 주에 개봉하네요.

고아로 자란 거친 방항아가 감옥에서 구너투를 배우며 아무처 챔피언 타이틀을 따고, 운명적인 라이벌과 생애 최대의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1968년 일본에서 연재되었던 '허리케인 죠'가 과연 4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관객의 심금을 울릴 수 있을런지 여부입니다.

당시엔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스포츠인 권투가 요즘은 낡은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일 죠] 역시 낡은 영화로 관객에게 인식된다면 아무래도 관객의 호응을 얻는 것이 힘들어 보입니다.

 

 

 

 

트루 저스티스 / True Justice : Lethal Justice

 

스티븐 시걸은 참 신기한 B급 액션 배우입니다. 이미 나이가 60세인 이 할아버지 배우는 요즘도 꾸준히 엇비슷한 B급 액션 영화를 내놓고 있습니다. 2011년에만 그가 출연한 영화가 모두 4편이라고 하니 대단한 수치입니다.

[트루 저스티스]는 다른 스티븐 시걸 영화와 별다른 차별점을 찾기 어려운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비밀경찰 조직인 DEA의 팀장이 백인우월주의 단체에 맞서 싸운다는 아주 단순한 내용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스티븐 시걸의 영화가 꾸준히 나오는 것을 보면 아직 그의 시원 시원한 액션은 죽지 않았나봅니다.

 

 

 

 

도약선생

 

[도약선생]은 얼떨결에 장대높이뛰기 선수가 된 한심한 청춘들을 그린 코미디 영화입니다.

[은하해방전선], [황금시대 : 신자유청년]을 연출했던 윤성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박혁권, 박희본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