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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전쟁의 옳고그름은 사실 1년 아니 100년을 따져봐도...답이 안나온다고 봅니다. 하지만 전쟁의 정당성. 이 영화는 그것을 표현하려고 한것 같습니다. 그릇된 일을 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은, 죄악이다라는 것이죠. 물론 이 영화는 교묘히 미국과 이라크전을 빗대며 미국영화니 당연하게도 자신들의 정당성을 호소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미국인이라면 그 사실에 기뻐하고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지요. 혹시 웩더독이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전 미국이라는 나라를 그렇게 믿습니다. 아니 살면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미국은 흔히 2%의 천재가 미국이라는 나라를 움직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짜 미국시민들은 거의 "바보"수준이 사람이 아주 상당합니다. 그들이 광분하여 전쟁을 찬성하고, 미국만세를 외치며 이라크란 나라를 무슨 핵무기와 생화학무기공장 취급하는점. 정말 화가 납니다. 우리나라와 북한도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놀랍구요. 아무래도 전 당분간 전쟁영화 특히 "미국'전쟁영화는 피해야 할것 같습니다. 자꾸 이라크전이 생각나서 화가 나더군요^^ |
2003/04/19 | |
쭈니 | 우와~ 남자님의 긴 댓글을 보니 오늘 하루가 아주 즐거울 것 같군요. 저 역시도 미국 전쟁 영화는 피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상 해오지만 출연 배우나 감독이 너무 매혹적이어서 언제나 보게 된 답니다. 하지만 전쟁이라는 소재의 불손함은 아무리 매혹적인 배우나 능력이는 감독도 아무 소용없이 만들어 버리더군요. 이젠 정말로... 진짜로... 전쟁 영화 안볼 겁니다. ^^; |
2003/04/19 | |
남자 |
ㅋㅋ ㄳㄳ 그나저나 저도 저렇게 썼지만..배우와 감독에 파워에 그만... 하지만..역시 영웅주의 버터전쟁영화는 정말 정이 안가죠.. (사실 어지간한 전쟁영화는 다 맘에 안든다는;;) 브루스 윌리스도 어느덧 약간씩 사향길을 가는거 같습니다..;; 윌리스가 전쟁찬성파이니만큼..이 영화도 적극적이였다던데..글쎄;; |
2003/04/19 | |
쭈니 | 남자님도 전쟁 영화에 대한 생각면에서 거의 저와 동일하군요. 이런 영화 보고나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헐리우드가 6.25전을 영화로 찍어도 이렇게 영웅주의가 팽배한 영화로 만들었을테니... 그들이 6.25. 전을 영화의 소재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
2003/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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