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판타지 동화 '웅이의 대모험 : 마법의 방'을 연재하겠습니다.

남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다던데...

전 웅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웅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그냥 생각나는대로 이야기를 꾸며서 들려주곤 했는데...

어느새 웅이는 잠을 잘 땐 제게 '아빠, 이야기 들려주세요~'라며 애교를 부립니다.

웅이를 재우기 위해서 급하게 만들어낸 이야기이기에 제가 본 영화들을 짜집기한 것이 대부분인데 고맙게도 웅이는 그러한 제 이야기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들어 주네요.

처음엔 공룡 이야기, 조금 커서는 포켓 몬스터 이야기를 해주다가, 요즘은 웅이가 주인공인 모험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그러다가 문득... 웅이에게 들려줬던 이야기들을 동화책으로 만들어 웅이에게 선물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웅이에게 요즘 해주고 있는 이야기들을 먼저 글로 써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일단 '웅이의 대모험 : 마법의 방'은 초등학교 1학년인 웅이를 위한 이야기이기에 철저하게 초등학생 수준에 맞춰져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제 순수 창작물이라고 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제가 소설가도, 동화 작가도 아닌 탓에 제 이야기는 제가 본 영화들에서 대부분 영감을 얻었다는 점을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

현재 3부까지 글쓰기를 마쳤는데 구피가 간단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나면 구피의 일러스트와 함께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구피가 바빠 일러스트를 언제 끝내줄지는 저도 모릅니다. -.-)

뭐 어른이 읽기엔 너무 유치할지 모르지만 아들을 위한 아빠의 마음으로 쓴 글임을 감안하여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

 

 

제1장 괴물 할아버지의 비밀

제2장 녹색방의 모험

제3장 오션 프린스의 전쟁

제4장 사이어의 눈물

제5장 티라노의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