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게임은 못합니다.
어린 시절에도 친구들은 오락실에서 50원만 있으면 하루종일 게임을 할 수 있는 고수가 많았는데...
유독 저만 5분 이상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게임을 하는 것보다 구경하는 것을 더욱 좋아합니다.
커서도 제 주위 사람들 모두 스타크래프트에 푹 빠져 지낼때도 '그게 뭐야?'라며 저 혼자 '그 재미없는걸 뭐하러 해?'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그러던 제가 핸드폰으로 게임하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출퇴근 버스안에서 심심하여 이것저것 하던 것이 이젠 꽤 여러개의 핸드폰 게임을 마스터하였습니다.
하지만 터치폰으로 바꾼 다음부터는 핸드폰 게임을 즐기는 것이 영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하다가 다른 게임들을 모두 포기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단 하나... <미궁 : 미술관살인사건>만큼은 터치폰에서도 별 불편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어릴 때부터 추리 소설을 좋아했고, 영화도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기에 혼자서도 충분히 <미궁 : 미술관살인사건>을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결국 이리저리 해메다가 어느 분이 남겨주신 공략을 보고 방금 겨우 겨우 마스터했습니다.
그리고 이 복잡한 게임을 스스로 마스터한 분들이 대단해 보이더군요.
혹시 출퇴근 시간에 버스에서 꾸벅꾸벅 조는 것이 전부라면 <미궁 : 미술관살인사건>을 권해 드립니다.
물론 스스로 마스터할 수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추리 게임의 대가.
전 아직 한참 모자랍니다. ^^
<미궁 : 미술관살인사건 공략>
http://cafe.naver.com/mgameda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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