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8월 30일
세일극장 MOVIE
중국 영화 특유의 신비함이 있지만 [천녀유혼]의 모방작이라는 생각이 날 만큼 [천녀유혼]과 거의 비슷한 내용과 왕조현, 우마 등의 출연 배우도 [천녀유혼]과 비슷하다.
새롭게 스타로 등극한 장학우와 장민의 연기는 무척 신선하게 느껴졌다.
특히 인간을 사랑하는 여우 역으로 분한 장면의 청순함과 뛰어난 연기는 오히려 주연 배우인 왕조현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2010년 오늘의 이야기
고딩 시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영웅본색], [첩혈쌍웅], [지존무상], [천녀유혼] 등 거의 홍콩 영화들 이었습니다. 특히 [천녀유혼]은 신비스러운 분위기와 왕조현, 장국영의 매력으로 인하여 절 완전히 흠뻑 빠져들게 했던 영화인데... [천녀유혼]이 흥행에 성공하자 그의 비슷한 영화들이 우후죽순으로 개봉했습니다. [추일]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꽤 재미잇게 봤던 이거이 나며 특히 기대했던 왕조현보다 장민이라는 배우에 푹 빠졌었습니다. 장민은 이후 주성치의 걸작 [도학위룡], 무협영화 [녹정기], [절대쌍교]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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