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화노트/1991년 영화노트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 / Terminator 2 : Judgment Day

쭈니-1 2010. 3. 24. 22:32

 

1991년 8월 2일

MOVIE 서울극장

 

제작비가 자그만치 약 800억원이 들었다는 화제의 영화.

최고의 근육질 배우 아놀드 슈왈츠네거와 제임스 카메론 감독.

그리고 몇 해전에 대히트를 한 [터미네이터]의 속편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처음부터 죽이고 부수면서 시작되는 이 영화는 단순한 폭력 영화가 아닌 인간의 미래에 대한 암울한 예고의 영화로 특수효과까지 훌륭해 지금 전세계에서 대 히트중.

특히 로버트 패트릭이 맡은 T-1000의 다재다능하게 변하는 모습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낼만 하다.

빌딩 하나를 엉망으로 만들고 수십대의 자동차와 대형트럭, 헬기까지 아까운 것 없이 부셔버리는 장면은 관객들의 비난과 부러움을 살만했다.

지금까지 할리우드의 흥행을 장식했던 소규모 제작비의 애정, 코미디 물을 모두 잠재워 버린 대규모 액션 대작.

 

 

 

 

 

 

 

 

 

 

 

 

 

 

 

 

 

 

 

 

 

 

 

 

 

 

 


 

2010년 오늘의 이야기

 

우와! 드디어 [터미네이터 2]까지 왔네요. 정말 전설적인 SF대작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입니다. [타이타닉]과 [아바타]로 전 세계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써내려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역작으로 아직도 이 영화를 볼때의 그 놀라움이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작년 12월 [아바타]를 보며 느꼈던 그 놀라움과 비교해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 영화가 개봉한 것이 1991년 7월 6일. 제가 이 영활르 본 것이 8월 2일이었으니 전 개봉 후 한달만에 이 영화를 봤는데 이 영화를 예매하기 위해 극장에서 길게 줄을 섰던 기억이 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