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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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연습생인 스탈링은 어느날 뜻하지 않게 상관인 크로포드에게서 렉터 박사를 만나 볼 것을 명령받는다.
이때부터 스탈링은 버팔로 빌이라는 변태적인 살인광의 사건에 대해 점점 빠져들게 되는데...
제 64회 아카데미 주요 5개부문을 석권한 이 영화는 이전의 공포영화와는 달리 심리공포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냈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조디 포스터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지만 안소니 홉킨스의 식인 박사 연기는 좀 미숙해 보였다.
그리고 스탈링이 버팔로 빌의 집을 찾는 과정이 너무 우연에 치우친 것이 아쉽다.
2010년 오늘의 이야기
전설적인 스릴러 영화이죠. 하지만 전 이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비슷한 류의 영화들 중에서는 오히려 이 영화보다는 [세븐]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제가 영화를 볼 줄 모르는 것인지... ^^
당시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영화는 [양들의 침묵]을 비롯하여 올리버 스톤 감독의 [JFK],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감독의 [사랑과 추억],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베리 레빈슨 감독의 [벅시]였습니다. 전 64회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영화들을 전부 좋아했는데 단 한 편 바로 [양들의 침묵]만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죠. 그런데 [양들의 침묵]이 작품상을 비롯하여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색상을 수상하였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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