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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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어려운 내용의 영화였다.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인 레이가 아버지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소개하며 시작한다.
평범한 농부인 그가 이상한 목소리를 따라 옥수수밭을 밀고 야구장을 세우고,
그러나 기적이 일어난다.
어떻게 생각하면 매우 어처구니없는 영화이지만
야구를 사랑하는 미국인들에게는 꿈과 향수를 불러 일으켰을리라.
마지막엔 죽었던 아버지가 젊은 모습으로 환생하여 레이와 공을 던지는 모습은 감동스럽다.
'천국은 꿈을 이루는 현실에 있다'라는 주제를 가진 이 영화는 나에게는 너무 높은 수준인 듯 하다.
2010년 오늘의 이야기
당시 케빈 코스트너는 한창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젊은 영화팬들은 케빈 코스트너하면 한물간 배우라고 생각하지만 당시엔 [끔의 구장], [늑대와 춤을], [J.F.K.]로 자신의 주연 영화를 3년 연속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시켰으며, 자신이 감독, 주연을 맡은 [늑대와 춤을]으로 아카데미를 석권하기도했었죠.
이 외에도 [의적 로빈후드], [보디가드]도 개봉하여 빅히트를 기록했는데... [워터 월드]와 함께 너무 급속도로 몰락한 것이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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