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화노트/1991년 영화노트

화소도 / 火燒島

쭈니-1 2010. 4. 20. 23:01

 

1992년 2월 6일

VIDEO

 

성룡, 유덕화, 홍금보 등 홍콩의 최고 스타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각기 사연이 다른 죄수들의 이야기와 감옥 안의 음모를 철저한 홍콩 느와르 형식으로 그렸다.

장인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한 형사. 그는 범인이 이미 사형을 당한 죄수임을 알아내고 사건을 풀기 위해 스스로 사고를 저질러 감옥으로 간다.

그곳에서 엄청난 음모가 벌어지고...

죄수 홍금보는 아들의 생일을 위해 탈옥, 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잡혀들어와 심한 고문을 당한다.

그러나 그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탈옥하고, 당구의 1인자인 성룡은 경기에 져 달라는 상대편의 요구를 들어 주지 않고 싸움도중 애인이 중상을 당하자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도박판에 끼어 들고 그곳에서 우연히 유덕화의 동생을 죽이게 된다.

암흑가의 대부인 유덕화는 동생의 죽음 소식을 듣자 복수를 하기 위해 성룡이 들어가 있는 감옥에 일부러 들어간다.

이 4명은 감옥장의 음모로 가상 사형을 당하고 살려주겠으니 홍콩 최고의 마약상을 죽여 달라는 감옥장의 명령을 듣는다.

그들은 할수없이 경비가 심한 공항에서 마약상을 죽이지만 그들이 타고 도망칠 차엔 폭탄이 장치되어 있었다.

형사의 도움으로 그들은 차엔 타지 않지만 경비병의 총에 하나 둘씩 쓰러지고 형사는 집에 돌아와 사건의 진상을 모두 밝힌다.

 

 

 

 

 

 

 


 

210년 오늘의 이야기.

 

성룡, 홍금보, 유덕화라면 지금 그들이 뭉쳐 한 편의 영화를 만든다면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스타 파워가 막강한 배우들입니다. 게다가 이 글엔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영화 속의 형사는 바로 양가휘입니다. 스타급 배우가 무려 네 명이나 동원된 엄청난 영화인 셈입니다.

당시 홍콩 느와르의 분위기에 편승하여 영화 자체가 너무 무겁고, 비극적이었지만 사실 홍콩 느와르의 진정한 멋은 그런 폼과 비극적인 결말이 아니던가요? 요즘은 이런 영화 아마 만나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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