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짧은영화평/2003년 아짧평

[위험한 사돈] - 오랜만에 유쾌하게 웃다.

쭈니-1 2009. 12. 10. 16:40

 



제가 마이클 더글라스라는 배우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에... 알버트 브룩스라는 배우를 전혀 모르기에... 미국에서의 흥행 참패 소식을 일찌감치 들었기에... [위험한 사돈]은 제겐 그리 기대작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범한 첩보원과 심약한 무좀 전문의의 코믹한 활약상을 그린 이 영화를 보는 그 순간 저는 오랜만에 영화를 보며 유쾌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오랜만에 멋있어 보였고, 알버트 브룩스라는 배우를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도 솔솔했습니다.
별다른 고민없이 한바탕 '하하하~'웃는 것으로 만족하게 하는 이 영화는 블럭버스터처럼 화려한 특수효과와 스펙타클한 모험담은 없지만 나른한 오후에 정말 안성맞춤인 영화였습니다.

P.S. 이거 너무 짧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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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성적이 다는 아닌거 같습니다.
저도 함 볼려고 기다리는 영화입니다^^
 2003/08/31   
쭈니 하긴 미국에서의 흥행성적과 제가 느끼는 영화적인 재미와는 꽤 거리가 있는 편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영화, 정말 의외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2003/08/31   
준호
음..친구 추천으로 보게 됬는데요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는 그리고 마이클 더글라스의 코믹스런 연기를 볼 수 있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조연 중에 마피아 두목이던가요? 그 사람 연기도 꽤나 매력적ㅋㅋ
 2005/02/22   
쭈니 휴~ 준호님의 답글을 이제 겨우 하나찾아냈네요. 이렇게 꽁꽁 숨겨두시다니... ^^  200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