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있는 그대로 관객들에게 홍보했다면 최소한 관객들은 포복절도의 코미디를 기대하지 않고 극장에 왔을 것이며, 어처구니없는 배신감을 느끼지 않았을텐데... [지구를 지켜라]가 저주받은 걸작이 된 이유는??? 바로 이 영화의 홍보 담당자의 책임입니다. 장준환 감독이 [지구를 지켜라]의 실패를 딛고 봉준호 감독처럼 흥행과 비평면에서 동시에 성공하는 감독이 되려면 이런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홍보 담당자부터 갈아치워야 할 것입니다. (제가 좀 과격했나요? 저도 솔직히 이 영화에게 블랙 코미디를 기대했다가 영화를 보며 어처구니없는 배신감을 느꼈거든요. -.-) IP Address : 218.50.13.102 |
구피의꿈 |
ㅋㅋㅋ 정말 과격한 평을 했네...비디오 가게를 몇번씩이나 오가며 힘들게 빌려봐서 더 기대를 했나봐... 흠 근데 자기야~ 윈도우 업데이트를 했더니만 크로리스창이 전체화면으로 떠버리넹... 얼른 홈페이지 손좀 보시라....시간되믄... |
2003/07/02 | |
쭈니 |
그치??? 이상하네. 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더욱 안좋아졌지??? 이젠 크롬니스창도 없앨때가 왔나봐. 자갸~ 어여 내 홈좀 손좀 봐줘잉~ ^^; |
2003/07/02 | |
남자 |
저도 그래요;;;; 어찌된건지;;; 그리고 이 영화. 영화적 재미나 다른 모든것은 좋은거 같던데...... 홍보담당의 실수라는 점에는 100% 동감합니다 |
2003/07/03 | |
쭈니 |
'일단 관객의 시선을 잡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홍보 담당자의 어리석음은 입소문의 중요함을 간과하고 말았습니다. 쯧쯧쯧~ |
2003/07/03 | |
준호 |
정말 이 영화 잘 만들었죠 굉장히 무게감 있는 주제를 '외계인'이라는 ㅡ 남들이 인정해 주지 않기 때문에 ㅡ 가벼운 소재 속에 녹여서 지루하지 않게하는 센스와 마지막의 반전까지...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장면은 신하균의 애인(?)으로 나오는 여자가 곡예 하다가 추락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신하균에게로 달려가는 장면... 아무튼 이영화 보고 감독도 감독이지만 시나리오 채택한 차승재 씨 눈여겨 보게됬습니다^^ |
2005/02/22 | |
쭈니 | 저도 이 영화 무지 좋아합니다. 이 영화 덕분에 신하균도 좋아졌고, 백윤식도 좋아졌고, 흥행에는 쓴잔을 마셨지만 이런 영화가 자주 나와서 우리 영화의 활력소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 2005/02/22 | |
엘잠 |
개인적으로 국내 영화중 최고가 아니라고 말할수 없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까지 기발하고 발랄하고 애절하고 괴이하고 아름다운 물건이 나올 수 있는 것인지 기가 막힐 지경. 극장에서 봤다면 감동이 두배는 되었을텐데 말입니다. |
2007/11/06 | |
쭈니 | 최고가 아니라고 말할 수 없는... ㅋㅋㅋ 말을 많이 꼬으셔서 최고라는 말인지 아니라는 말인지 좀 헷갈렸습니다. ^^ |
2008/08/28 |
'아주짧은영화평 > 2003년 아짧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몰 타임 크룩스] -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라. (0) | 2009.12.10 |
---|---|
[나비] - 멜로인가? 코미디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0) | 2009.12.10 |
[쓰리] - 공포에 대한 3가지 생각들... (0) | 2009.12.10 |
[질투는 나의 힘] - 내겐 지루하기만 했다. (0) | 2009.12.10 |
[폰 부스] - 래리 코언은 히치콕과의 내기에서 결코 이기지 못했다. (0) | 200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