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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행자 |
쩝;이번에 베오울프를 보러가기로했는데 먼저 본 친구놈이 CG도 좀 뜨고(배경이랑 어색감이 있고) 뭔가 유치한장면이 많다고 내취향은 아닐거라며 말리기에 결국 못봤습니다;;;결국 얼마전 개봉했던 펄스랑 개봉한지 오래된 크립과 지퍼스 크리퍼스라는 공포영화세편을 봤는데 매우!!!.....별로더군요 OTL....요즘 선택한 공포영화는 대부분 죽쑤는 기분입니다;;쿨럭... | 2007/11/23 | |
쭈니 | 공포영화는 참... 뭐랄까 취향적으로 성공확률이 낮은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공포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 많은 좌절을 하시죠. ^^ 암튼 굉장히 오랜만(사실은 별로 오랜만은 아니지만...)인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
2007/11/23 | |
길가던행자 |
이번엔 개인적으로 그래도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는 한국쪽의 공포 영화를 도전했습니다........검은집이랑 해부학 교실을 봤는데요......검은집은 대략.....공포도로 치면 별5점중1점...수준이었고..(귀신도 안나오고....후우....=ㅅ=..그닥 무서운장면도...나중에 집에서 최종보스께서 따라올때-----------스포방지-----------아줌마 한명피하러 죽어라 도망치는것도 웃기고...주변에 깔린게 무기더구만..-뭐 주인공 성격이 원체 착한쪽으로 나오니 그런걸로 볼수도있지만....그래도 명색이 남자고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는데 그러는거보니ㄱ-;;너무 현실감이 떨어지고 답답하더라는;;-)뭐 그런이유로 실망감만 가득한 마음을 달래며 이번엔 귀신께서 등장하신다는 해부학 교실을 봤습니다.....해부학 교실의 엔딩크레딧보고 내입에서 나온 첫번째말은...........역겹다 젠장 ㄱ-... 이었습니다......요즘 공포영화 본다고 이것저것 손대다가 크리쳐물이나 개인적으론 별로 안보는 슬래셔 무비쪽에도 손을 대봤는데....팔다리 잘리거나 머리 날라가는건 그쪽이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보면서 이것저것 먹을수 있었는데 해부학 교실은 보면 팔벌려놓고 해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로 불쾌함을 넘어서 역겹더군요 시체자체는 가짜티가 조금씩은 나지만 클로즈업할때 보이는 시체 팔의 누런 피고름 같은건 정말 ㄱ-쓸데없는곳만 세세하게 만들어서는......점심먹는데 그장면나와서 제대로 비위가 상했습니다...두영화 모두 스토리와 주제의 참신함 그리고 배우들도 연기를 매우 잘했던거 같습니다...그래도 순수하게 "공포"를 중심으로 점수를 주자면 저에겐 두영화 모두 낙제점인 영화였습니다.....원래는 보고 게시판에 감상문을 가볍게 쓸려고했는데......너무 재미없게봤더니 쓰고싶은 마음조차 가볍게 날라가버렸네요 =ㅅ=.......후우...... ★위 글의 영화에대한 감상평과 기준은 명백히 주관적이며 저의 생각과 가치관을 기준으로 삼은것을 말씀드립니다.★ |
2007/11/25 | |
쭈니 | 길가던행자님 덕분에 요즘 제가 보지 못하는 공포영화에 대한 간접체험을 맘껏 하는 것 같습니다. [해부학 교실]은 제목만으로도 사실 별 보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 영화인데... 역겹기까지하다니... 딱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군요. ^^ [검은집]은 올 여름 거의 유일하게 본 공포영화입니다. 제가 볼 수 있을 정도이니 공포감은 확실히 덜했던 것 역시 사실인것 같긴 합니다. ^^ |
2007/11/26 | |
소라빵 |
골든에이지 봤어요. 전 포스터도 예고편도 보지못한체.. 친구가 끌고가서...=ㅅ='' 처음엔 제목을 보고 판타지인가 싶었는데.. 처음에 내용나올때... 이게 뭔가 싶었다는... 제가 이런 쪽은 좀 않좋아하는데.... 그래도 중간중간에 재미있는것들 많아서 괜찮았습니다. 단지 마지막쯤에 시간끄는게 확 보여서 실망을했지만... 그냥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
2007/11/29 | |
쭈니 | 저도 어제 보고 왔습니다. 완전히 TV드라마 [이산]분위기던데... 사실 제 취향이었답니다. ^^ |
2007/11/29 | |
윤 |
행자님이 제 생각을 잘 대변해 주셨네요.. 저도 검은집이나 해부학교실 같은생각이었구요.. 특히나 해부학 교실은 음향효과때문인지 검은 화면때문인지 무서울랑말랑 하긴 했지만.. 결국은 그닥 무섭지도 그닥 재밌지도 않았고.. 사실 전 조금 지루하기도 했어요... 두 영화보다는 차라리 쏘우시리즈가 낫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마녀배달부 키키랑 귀를 기울이면은 제가 지브라 에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해서 이미 다 본영화지만 개봉한다니 너무 반가워요... 안보신 분들은 꼭 보셨음 좋겠어요. | 2007/11/30 | |
쭈니 | 공포영화에 있어서 무섭지 않다는 것은 최악의 치욕일듯... 그래도 [해부학 교실]... 꽤 잘만들었다는 신문기사를 본 기억이 나는데... 뭐 어찌되었건 볼 생각은 없지만 말입니다. ^^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저도 강력추천합니다. |
2007/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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