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7년 개봉작

가을은 스릴러의 계절?

쭈니-1 2009. 12. 9. 16:12

 

 

 

 


 
  바빠서 영화 볼 시간도 없다고 칭얼대고 있지만 그래도 요즘 꽤 많은 영화를 보고 있어서 흐뭇합니다.
덕분에 기말고사가 코앞에 다가왔지만 여전히 단 한과목도 시험공부를 끝마치지 못했으며, 아침이면 피곤해서 눈을 뜨기 힘들지만... ^^;
암튼 이번주도 제가 좋아하는 스릴러 영화가 두편이나 개봉하여 절 설레게하는 군요.

우리동네

사실 올 가을 제가 기대했던 스릴러는 [세븐 데이즈]가 아닌 [우리동네]였습니다.
오만석, 김선균, 류덕환이라는 연기력을 검증받은 배우들과 한 마을에서 두명의 살인마가 대치한다는 특이한 설정이 개봉전부터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비록 [세븐 데이즈] 역시 잘만든 스릴러 영화임에는 분명하지만 유괴라는 좀 불편하고 흔한 소재를 영화화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우리동네]의 색다른 소재가 더욱 기대됩니다.
부디 [세븐 데이즈]에 이어 한국형 스릴러의 흥행을 이어 나가시길...

마이클 클레이튼 Michael Clayton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릴러입니다.
우리 스릴러가 공포에 가깝다면 할리우드는 첩보, 액션에 가깝죠.
조지 클루니가 주연을 맡은 [마이클 클레이튼] 역시 거대 기업의 횡포에 맞선 남자의 이야기로 첩보 액션 영화쪽에 가깝습니다.
그런 만큼 얼마나 시나리오가 치밀한가에 영화의 초점이 맞춰질듯 합니다.
암튼 이번주 [우리동네]와 [마이클 클레이튼]을 한번 비교할 수 있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겠군요. ^^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우리동네]는 절대 안보겠다고 선언했던 구피는 은근히 [어거스트 러쉬]를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솔직히 [어거스트 러쉬]는 어린 아이가 나오고, 음악이 있으며, 따뜻한 감동이 있는 그야말로 감동이 눈에 보이는 영화입니다.
전 이렇게 뻔히 보이는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특별히 싫어하는 것도 아니니 구피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극장으로 달려가야죠. ^^

열한번째 엄마

[어거스트 러쉬]와 마찬가지로 감동이 눈에 뻔히 보이는 영화입니다.
김혜수의 막장인생 연기가 개봉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왠지 영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관객에게 감동을 안겨줄지 눈에 보이니 괜시리 보기 싫어지네요.
아무래도 전 올 가을 눈물흘리는 영화는 별로 땡기지 않나봅니다.

은하해방전선

상당히 SF틱한 제목을 가진 이 특이한 우리 영화는 사실 코미디입니다.
실어증에 걸린 한 감독의 이야기라는데...
개봉전부터 눈에 확 들어오는 제목때문에 은근히 기대했던 영화입니다.
스타급 배우라고는 눈을 씻고봐도 보이지 않지만 나중에 비디오라도 꼭 한번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이번주 다크호스!!!

히트맨 Hitman

어쩌다보니 [히트맨]의 기대 순위가 이렇게 확 뒤로 밀려버렸군요.
사실 몇주전만해도 꽤 기대했던 영화입니다.
스타일러쉬한 액션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 자체가 딱 제 스타일이긴 하지만 가을이라는 계절 탓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살짝 심각한 영화가 더욱 땡깁니다.

스쿨 아웃 School's Out

스페인의 섹스코미디 영화입니다.
분위기는 딱 [아메리칸 파이] 분위기입니다.
[아메리칸 파이]의 흥행 성공이후 이런 영화들이 자주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아메리칸 파이]만큼만 재미있다면 괜찮겠지만 [주머니속의 개미]처럼 재미없다면 오히려 상당히 짜증이 나는 영화일듯...

디지털 삼인삼색 2007 - 메모리즈

[메모리즈]는 하룬 파로키 감독의 '베스터보르크', 페드로 코스타 감독의 '토끼 사냥꾼', 유진 그린 감독의 '편지'로 구성된 영화입니다.
글쎄요... 영화의 내용을 설명하고 싶지만 좀 심오한 내용들이 담겨져잇는 것 같아서... 패쓰~ ^^;

차밍 스쿨 & 볼룸 댄스 Marilyn Hotchkiss' Ballroom Dancing And Charm School

뮤지컬 영화입니다.
아내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한 남자가 우연히 차사고를 목격하고 그 인연으로 점점 댄스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다는...
광고카피를 보니 동화 같은 달콤함을 선사하는 영화라고 하던데...
춤과 음악이 있는 영화라면 기본을 할듯 합니다만...

테이크 더 리드 Take The Lead

실존하는 맨하탄의 프로 댄서 피에르 듈레인이 빈민가 지역 고등학교에서 자원봉사로 아이들에게 사교춤을 가르치면서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군요.
[차밍 스쿨 & 볼룸 댄스]처럼 춤과 음악이 있는 영화일듯 합니다.
일단 출연진에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이름이 있어서 반갑습니다. ^^

강을 건너는 사람들

두 명의 한국인과 두 명의 일본인, 이들의 ‘작은 용기’가 만들어내는 희망과 꿈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사실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장르만으르도 제가 볼 확률은 극히 희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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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행자
오호...딴건 모르겠는데 히트맨은 아마 게임을 원작으로 한것 같네요........광고용 동영상을 얼핏보니 뒤통수에 바코드 있는거보니 100%맞는듯;;ㅋ...개인적으로 재밌게 했던 게임이라 그런지 바로 알아보겠네요~얼마나 원작 분위기를 살리려나 =ㅅ=..오늘은 왠지 땡겨서 쏘우라는 영화를 1~3편까지 좍~봤는데....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장르인 스릴러 임에도 불구하고.... =ㅅ=b......잔인한 장면도 제법 나오지만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됩니다~~~~"공포"는 없으니(말가면쓴 살인마가 갑자기 튀어나오는건 몇번있지만)쭈니님도 아직 안보셨으면 한번 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ㅋ;;영화에 반전이 있는데 저는 나중에 이 영화를 볼려고 지금까지 쏘우 영화 설명같은거 써있는건 전부 피했습니다 클; 사람들 평가로는 1편이 제일 잘만들고 뒤에 2,3편은 별로라고 하는데 저는 2편은 그냥저냥...1,3편은 보고 만족했습니다~나중에 기회가되면 이번에4도 나왔다는데 한번 보고싶네요~  2007/11/29   
쭈니 사실 1편은 봤습니다.
당시까지만해도 제법 공포영화를 보러다니던 때라서...
1편은 제법 재미있었습니다.
단, 반전이 너무 쉽게 눈치채서 조금 시시했다는...
그래서 제 영화이야기의 제목도 '쎘다. 그러나 영리하지 못했다'랍니다. ^^
 2007/11/29   
길가던행자
기말고사 공부를 하다가 잠시 머리좀 식힐겸 스피드3를봤습니다.....보고난후에..........아아아아악!!!!!!!!!!!!!!내 시간!!!!!!!!!!!!!
.........이라며 잠시 뒹굴은후 패닉상태 =ㅅ=..........하아.....이건......이건 아니잖아 ;ㅁ;....크흑.....1은 재밌게 봤었고!!2도 1만은 못해도 그냥저냥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았는데......이건 뭐냐아아아아!!!!
 2007/12/01   
쭈니 ㅋㅋㅋ
[스피드 3]이라니...
2편도 전 으악 내 시간... 이라며 비명을 질렀었는데... ^^
 2007/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