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7년 개봉작

진작에 이렇게 개봉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쭈니-1 2009. 12. 9. 16:02

 

 

 

 


정말 얼마만인지 기억조차 안납니다.
기대작이 한두편이 아닌 무려 4편이나 개봉하다니...
한창 백수시절에 이렇게 개봉했다면 기대작 4편은 물론 보너스로 몇편 더 보았을텐데...
하필 새로운 직장에 취업을 한다음에 이렇게 개봉을 하니 참 난감할 따름입니다.

스타더스트 Stardust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영화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미셀 파이퍼가 오랜만에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스타더스트]는 이 두가지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제겐 기대작 1순위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어제 보고 왔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대만족...
하지만 함께 본 구피와 처남은 너무 싱거웠다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제 취향이 너무 유아스러운지도... ^^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엄정화, 박용우 커플과 한채영, 이동건 커플의 불륜 드라마.
이러한 사실만으로도 확 관심을 끄는 영화입니다.
먼저 화려한 캐스팅에 눈길이 먼저가고, 독특한 스토리 전개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듣자하니 [결혼은 미친 짓이다]류의 영화라는데...
결혼 5년차인 구피와 제가 봐야 하는 영화는 아닌지...

조디악 Zodiac

데이빗 핀쳐 감독의 연쇄살인마 영화라네요.
갑자기 [세븐]확 떠오르는 것은 비단 저만은 아닐 것입니다.
할리우드판 [살인의 추억]이라는 소문도 있고...
스릴러 대가의 스릴러 영화라니...
정말 보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만남의 광장

매우 안전한 선택을 한 영화입니다.
임창정은 임창정에 딱 맞는 코믹 연기를 펼치고, 요즘 뜨고 있는 박진희에 류승범 그리고 코믹연기의 대가 임현식, 김수미까지...
아주 웃길려고 작정하고 달려드는 영화네요.
한국영화는 너무 코미디만 판친다고 비판을 하기도 하지만 사실 한국 코미디 영화만큼 웃긴 영화도 없다는 것을 인정하긴 해야할듯...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Heavenly Forest

예전에 개봉한 영화인줄 알았는데 이제서야 개봉을 하는 군요.
일본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 워낙 잘 만든 멜로 영화라는 소문이 무성해서 저도 보고 싶었는데...
하필 이번주처럼 기대작이 많은 주에 개봉하는 바람에 아무래도 극장에서 보기는 힘들듯 합니다.
그래도 추천을 많이 하시는 영화이니만큼 비디오라도 꼭 보겠습니다.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 Mr. Bean's Holiday
  
미스터 빈이 돌아왔군요.
사실 그의 코미디를 그리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확실한 것은 로완 앳킨스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슬랙스틱 코미디의 제왕이라는 사실...
가만... 슬랩스틱의 제왕이라면 예전엔 심형래였는데... ^^

나누와 실라의 대모험 Arctic Tale

제가 별로 좋아하지않는 다큐멘터리 영화이지만 웅이의 교육을 위해 어제 봤답니다.
아무래도 웅이에겐 어려운 감이 있긴 했지만 초등학생 수준의 아이들이라면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분명 좋은 자연학습이 될듯...

썸머 스톰 Summer Storm / 안녕, 쿠로 Farewell, Kuro / 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 Buenos Aires, 1977

독일 성장영화 [썸머 스톰], 일본 드라마 [안녕, 쿠로], 아르헨티나의 사회드라마 [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도 이번주에 개봉하는 군요.
가볍게 즐기려면 [썸머 스톰]을, 감동을 느끼려면 [안녕, 쿠로]를, 무거운 영화를 원하다면 [부에노스 아이레스 1977]를 보는 것이...
암튼 이제보니 국적도 장르도 제각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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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행자
조디악을 봤습니다~~결론은 갠적으론 제법 볼만했던영화~~~그냥저냥 극장비는 안아까운정도였어요~~쭈니님 말씀대로 보면서 왠지 살인의 추억이 생각났다는 ㅎㄷㄷ;;;  2007/08/16   
쭈니 길가던행자님 저희 집에 상주하고 계시네요.
어찌 저보다 더 많은 시간을 저희 집에서 보는 듯한...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
 2007/08/16   
길가던행자
학교 개학하면 앞으론 영화보기도 힘들어질듯 ;ㅅ;...그러면 할이야기도 줄어드니 점점 암흑속으로 버로우 =ㅅ=ㄷㄷ  2007/08/16   
쭈니형팬
어제만남의광장을봤습니다ㅋ
음....그냥그럭저럭이더군요 ㅋㅋ
cgv극장안에온도가너무낮아서
덜덜떨면서본것이약간영화에집중도를낮춘듯..ㅋ

주연인임창정이나박진희보다
간간이나오는류승범의코믹연기가
발군인듯하네요 ㅋㅋㅋ
 2007/08/17   
쭈니 길가던행자님이 개학을 하시면 저희 집이 완전 썰렁하게 변하겠군요. ^^
쭈니형팬님... 역시 [만남의 광장]은 예상했던 것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 영화인가보군요. 뭐 웃음을 줄수만 있어도 만족할 생각입니다. ^^
 2007/08/17   
액션영화광
저는 이번주 일요일날 스타더스트를 볼 것입니다..

ㅠㅠ 저는 내일이 개학날 이랍니다..ㅠㅠ
주말에야 겨우 보겠지만 중간중간 글 많이 남기겠습니다...
저도 [조디악]을 보았는데 볼만하였지만 살인의 추억보단 아쉬웠어요... 지루했음...저한텐....
 2007/08/17   
쭈니 개학하면 극장가만 한가해지는 것이 아니라 저희 집도 한가해지겠군요. ^^;  2007/08/17   
조광만
[스타더스트]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법사와 전사가 난무하는 [반지의 제왕]과 [나니아 연대기], 상상과 현실의 왜곡을 그린 [판의미로],[비밀의 숲]과는 또다른 느낌의 판타지 영화!!ㅋㅌㅋㅌ 개인적으로 판타지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아주 재미있게 봤답니다.^-^*

오늘도 여자친구랑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도대체 뭘 봐야 할지 너무 고민되네요..^-^;;
 2007/08/18   
월드무비
한채영 나오는거 재밌다길래 보려다 시간대 때문에 [스타더스트] 봤는데 정말 재밌더라구요.. 해리포터,캐리비안의 해적 등을 고루 섞은 멋진 판타지였습니다^^  2007/08/18   
조광만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를 보고 왔습니다. 음, 코믹요소도 적당히 있었고, 볼륜을 약간 흥미 있는 환상 정도로 표현했더군요. 지루하게 본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배드신도 그리 과격하지 않았구요. 연인끼리 가볍게 볼만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한채영..정말 이쁘더군요.-_-;; 엄정화도 살이 조금 쪄서 그렇지.. 나이에 비해 정말 이뻤구요.ㅋㅋㅋ-_-;;
 2007/08/18   
쭈니 저도 [스타더스트]는 재미있게봤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도 보고 싶은데...
이번 주말엔 시간이 되지 않았네요. ^^
 2007/08/19   
손돌
만남의 광장이랑 지금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봤습니다. 만남의 광장 그냥 웃으면서 보는 영화같더라구여. 그리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그냥... 너무 뻔한스토리라... 예상을 하고 보게 되니깐 별루 더라구여. ㅋㅋ  2007/08/24   
쭈니 그렇군요.
다음주중으로 무리를 해서라도 [지금 사랑하는...]을 보러가려했는데... 아무래도 [두사람이다]나 봐야겠네요. ^^
 200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