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뮤지컬을 값싼 영화로 즐기기.

이번주는 화려했던 지난주에 비해서 조금은 평범한 느낌입니다. 대박 뮤지컬 [렌트]를 영화화한 동명의 영화도 개봉하고, [마파도]의 할매들이 [마파도 2]로 되돌아왔지만 지난주가 워낙 화려해서였는지 이번주는 조금 김빠진 느낌입니다. 렌트 Rent 분명 이번주 기대작중 0순위입니다. 하지만 원작이 지니고 있는 명성과 크리스 콜럼버스라는 흥행 감독의 이름과는 달리 배우들은 거의 무명이네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원작의 뮤지컬 배우들이 고스란히 영화에 캐스팅된 결과때문이라는데... 그렇다면 원작의 감동을 좀더 생생하게 영화로도 느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유명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반감되었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마파도 2 전편의 예상치못한 흥행 성공으로 속편이 만들어 졌네요. 속편답게 좀더 스케일이 커졌다고는 하지만 1편마저도 극장이 아닌 비디오로 본 저로써는 이 영화를 꼭 극장에서 봐야한다는 의무감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할머니 배우들을 극장의 주연 배우로 끌어들였다는 기획력의 승리는 인정합니다. 단, 언제나처럼 맞고 때리는 것으로 관객을 웃기려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 1편처럼 그냥 비디오로... 로보트 태권V 이번주의 다크호스는 단연코 [로보트 태권V]입니다. 영웅의 귀환이라고 할만 합니다. 어렸을적 이 만화영화를 보며 꿈을 키워운 저로써는 어른이 되어서 보는 느낌이 어떤지 꼭 한번 체험해 보고 싶네요. 단, 30년전의 유치한 스토리를 과연 어른이 된 지금 감당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며, 웅이와 함께가 아닌 나 혼자 보러갈 용기가 있을것인지도 걱정이네요. ^^ 신나는 동물농장 Barnyard [해피 피트], [부그와 엘리엇]에 이은 올 겨울 애니메이션 3탄이군요. 이미 [해피 피트]와 [부그와 엘리엇]을 웅이와 함께 보겠다고 벼르기만 하다가 번번히 실패했기에 이번엔 기대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웅이가 좋아하는 말이 나오기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차라리 [부그와 엘리엇]이 보고 싶다는... 물론 웅이의 취향은 아직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 내 남자 길들이기 FC Venus 오랜만에 개봉하는 독일 영화네요. 하지만 남자 길들이기라니... 제목이 맘에 안들어 무조건 패쓰... ^^

사랑포유	랜트 지금 받고 잇어여^^스텝업도 잼있게 봐서 이것역시 기대하고 있는중이에여 감평은 어디다가 올려야 돼나요;;	2007/01/15
쭈니	감상평은 '영화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사랑포유님의 [렌트]감상평을 기대해보겠습니다. ^^	2007/01/15
액션영화광	저는 마파도2를 보러갈 예정입니다... 저도 영화게시판에 올려드리겠습니다. 마파도는 비디오를 봤지만 예고편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저 2월에 개봉하는 '그 놈 목소리' 기대작 0순위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2007/01/15
액션영화광	글구 오늘 학원에서 2편의 영화를 봤는데요.. [오션스일레븐], [오션스트웰브]를 연달아 봤는데 기대하기 어렵네여... 일레븐은 신선하고 정말 짜릿했는데 트웰브는 뭔가 빠진 느낌이랄까? 영화로 비유하면... 조폭마누라랑 비슷합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같은 것 같아요.. 조폭마누라는 1편은 신선하기라도 했지 2편은 실망을 주었고 3편은 이제 개봉했고... 오션스 시리즈도 1편은 신선했지만 2편은 실망 3편은 아직 기다린다는 것.... 비슷합니다. 하지만 3편은 보고 싶네요/.... ^^	2007/01/15
쭈니	액션영화광님의 [마파도 2] 기대하겠습니다. ^^ 저도 [오션스 일레븐]은 재미있었는데 [오션스 트웰브]는 실망스러웠답니다. 하지만 역시 액션영화광님처럼 [오션스 서틴]은 기대중... ^^;	2007/01/15
영원..	"최고"라고 생각하는 영화는 속편을 보지 않는 주의.. 아하하;;	2007/01/16
쭈니	그것이 최선의 선택일지도 모르지만 궁금증은 참을 수 없더라고요. ^^	2007/01/16
액션영화광	저 마파도2 영화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2007/01/19
쭈니	네 감사합니다. ^^	2007/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