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좋은 영화와 함께...

어느새 2006년이 가고 2007년이 왔네요. 지난 2006년을 뒤돌아보면 정말 힘든 한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2007년만큼은 정말 행복한 한해로 만들어야 겠죠? 물론 영화와 함께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단조로웠던 '이번주 개봉작'을 약간 개편하려 합니다. 영화 한편 한편을 모두 살펴보고 보고 싶은 영화 순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부그와 엘리엇 Open Season 2006년을 돌이켜보면 애니메이션을 안봤던 해이기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중 하나인 애니메이션을 어쩌다가 2006년엔 그리도 외면하게 되었는지... 아마도 웅이가 크면서 '이 영화는 웅이와 봐야지'하는 뒤로 미루다보니 결국 못보게 된 것은 아닌지... [부그와 엘리엇]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며칠전 '버거킹'에서 어린이세트를 먹고 통통 튀는 엘리엇(사슴) 장난감을 웅이에게 선물해 줬습니다. 아들에게 장난감하나 변변하게 사준적이 없는 무심한 아빠의 선물이었기 때문인지 웅이가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날은 빙글빙글도는 부그(곰) 장난감을 선물해 줬습니다. 부그 장난감을 사가지고 집으로 가던날, 저보다 장난감을 더 반기던 웅이의 모습이 아직도 선하네요. [부그와 엘리엇]만큼은 꼭 웅이와 보고 싶은데... 웅이가 감기에 걸려 외출 금지령이 내려지는 바람에 어떻게 될런지는... 그 놈의 감기 때문에 웅이와 [해피 피트]보기로한 제 계획도 물거품이 되었건만...   오래된 정원 언제나 문제적인 영화를 만드는 임상수 감독이 이번엔 멜로 영화를 들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임상수 감독답게 이번 영화 역시 그냥 예쁘기만한 멜로 영화는 아닐듯... 80년대 군부독재에 항거하는 대학생과 한 여인의 사랑을 담고 있는 [오래된 정원]은 [그때 그 사람들]에 이은 임상수 감독의 독재 시리즈 2탄이라 할만 합니다. 과연 문제적 감독 임상수가 그린 문제적 시기인 80년대의 사랑 풍경은 어떨지... 설마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로 끝날것 같지는 않은데... 언니가 간다 서른살 노처녀가 첫사랑의 남자를 바꾸기위해 과거의 자신을 만난다는... 어찌보면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같지만 결국 뻔해 보이는 영화의 설정이 왠지 극장으로 가고픈 마음보다는 비디오로 출시되기를 기다리고 싶은 마음이 더 드는 영화입니다. 고소영이라는 배우 역시 믿음이 안가고, 그 외의 조연진도 그리 확 땡기는 배우가 없네요. 그냥 하하호호 웃고 넘길 수 있는 영화인 듯 한데... 문제는 고소영이 과연 관객을 웃길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사랑해도 참을 수 없는 101가지 Perfect Opposites 제목은 멋있는데...미국 영화라 하기엔 너무 출연 배우진이 초라한건 아닌지... 이름을 아는 배우는 단 한명도 없고, 그나마 [코요테 어글리]에서 므흣한 몸매를 과시한 파이퍼 페보라가 얼굴을 아는 유일한 배우일뿐... 글쎄 같은 로맨틱 영화라면 배역진이 화려한 [로맨틱 홀리데이]를 보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그들만의 러브 매치 Amor idiota   스페인 영화라네요. 좀 독특한 영화가 보고 싶다면 모를까... 확실한 것은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닐듯... 나루토 - 대흥분! 초승달 섬의 애니멀 소동 劇場版 Naruto 大活劇! 雪姬忍法帖だってばよ!! 뭐야... 이런 애니메이션도 있었어??? 난 처음 듣는데... ^^; 디지털 삼인삼색 2006 "여인들" 영화 사이트를 뒤져보니 이 영화의 국적이 한국이던데... 그런데 감독은 왜 모두 외국인이죠? 역시 제 취향은 아닐듯 합니다. 처음으로 바꾼 포멧으로 글을 쓰고보니 이거 만만치 않겠는걸요. 이전의 '이번주 개봉작'은 꽤 빠른 시간에 쓸 수 있었는데, 이렇게 쓰니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하지만 관심이 없던 영화라도 글을 쓰기 위해선 한번쯤 영화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게되니 여러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면도 있네요. 암튼 바뀐 '이번주 개봉작'이 어떠셨는지 많은 분들의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

액션영화광	쭈니님.... 저 재미있게 읽었음... 하지만 저는 2007년 새로운 영화를 다음주에나 볼 것임... [에라곤]과[데스노트-라스트네임]중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그건 그렇고 쭈니님 이 소식 못 들으셨어요? 괴물 할리우드 리메이크판 캐스팅이 완료됐다네요,, 그것도 초호화 캐스팅입니다. 와 지대임.~~ 일단 송강호역엔 [로맨틱 홀리데이],[스쿨오브락]에서 이름을 알린 '잭블랙'이 맡고요, 변희봉역엔 [디파티드]에 '잭 니콜슨', 고아성역엔 최고의 아역배우 '다코타 패닝'이 맡고, 배두나 역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커스틴 더스트'가 맡는 답니다. 그리고 박해일 역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고 최고인 배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조니 뎁'이 맡는 답니다. 와 대단한 캐스팅입니다. 그리고 감독이 특히 대단합니다. 감독은 [반지의제왕 시리즈]로 우리를 흥분 시켰던 '피터 잭슨'이 맡는 다고 합니다. 어서 만들어져서 극장으로 가고 싶습니다.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2007/01/01
쭈니	우와~ 설마... 어떻게 저런 초호화 캐스팅이 가능한단 말입니까? 이거 누군가 자신의 희망사항을 적어 놓은 것은 아닐까요? 아직 믿을 수가 없네요. 만약 이 캐시팅이 사실이라면 엄청난 대박입니다. ^^	2007/01/01
액션영화광	쭈니님 거짓말 아님... 네이버 뉴스에서도 뜨고 봉준호 감독님 께서도 그 영화 까메오로 출연하시고 맞다고 그러셨음...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하고 있음... 그리고 짝패 평좀 남겨 주세여~~ 새해 복 받으세여^^	2007/01/01
쭈니	짝패 평은 아짧평에 있습니다. ^^ 그리고 사실이군요. 정말 초기대중입니다. 이런 초호화 캐스팅이 가능하다니... 정말 믿기지 않네요.	2007/01/01
k군	잭블랙이될줄 알았네요 ㅎㅎ 송강호 역엔 역시 어울리는 사람은 잭 블랙뿐(개인적인 생각) 하지만 조니뎁은 의왼데요? 아 이거 상상이 안가는 흐흐흐	2007/01/06
쭈니	저도 조니 뎁은 정말 의외... 참...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한 캐스팅입니다.	2007/01/06
액션영화광	저는 변희복 역에 잭니콜슨이 기대 됩니다. 최고의 연기를 내 찬사를 받은 변희봉씨를 따라갈 수 있을지... 디파티드 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것 같아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니뎁이 기대 됩니다.^^	2007/01/06
쭈니	구피는 커스틴 더스트를 싫어합니다만 전 커스틴 더스트도 기대된다는... 물론 다코타 패닝 역시 최고의 선택이고요. ^^	2007/01/06
액션영화광	제 친구는 배두나 역에는 케이트 베킨세일이 어울린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캐스팅은 완전 초호화에다가 조니 뎁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 영화,,, 피터 잭슨이니 기대도 할 것이니 반지의 제왕만큼에 재미를 주었으면 합니다...	2007/01/06
쭈니	케이트 베킨세일도 멋있네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소시민적인 느낌을 줘야할텐데... 케이트는 너무 세련된 이미지라는...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	2007/01/06
영원..	[2007 가상뉴스] <괴물> 헐리우드판 송강호역은 ‘잭 플랙’ [JES 이인경.김성의] 국내 영화 사상 최대관객을 동원한 <괴물>이 할리우드판으로 리메이크되면서, 초호화 캐스팅을 완료했다. 총 출연료만 100억원 이상이 소요된 미국판 <괴물>에서 송강호의 역할은 <로맨틱 홀리데이>로 인기를 모은 잭 블랙으로 결정됐다. 변희봉 역은 잭 니콜슨이, 고아성 역은 다코타 패닝, 배두나 역은 커스틴 더스트, 박해일 역은 조니 뎁이 맡는다. 감독은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이 맡고 원작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은 할리우드판에서 구청 직원으로 카메오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 낚였습니다.. 가상뉴스네요..	2007/01/14
쭈니	역시 그랬군요. 그래도 그런 초호화 캐스팅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답니다. ^^	2007/01/14
액션영화광	쭈니님 죄송,, 가상이네요..... 하지만 상상하는 것도 행복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07/01/14
쭈니	뭐 죄송할것 없습니다. 암튼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지는 [괴물]... 기대됩니다. ^^	2007/01/14
보영성은	아... 가상뉴스구나... 은근히 기대했는데...이런 ㅋㅋㅋㅋㅋㅋ	2007/01/25
쭈니	가상 뉴스라도 기분좋은 뉴스였습니다. ^^	2007/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