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겨야 산다! [투사부일체]

이번주 주중으로 [야수]를 보려던 계획은 어제 예기치않게 [청연]을 보는 바람에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결국 [야수]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이번주말뿐인데... 문제는 역시 이번주에 개봉하는 [투사부일체]입니다. 솔직히 저는 조폭 코미디 싫어합니다. 전편인 [두사부일체]는 재미있었긴 하지만 그래도 조폭 코미디는 극장보다는 비디오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 구피, 웃음의 힘에 관한 SBS 스페셜을 열심히 보더니만 웃으면 병도 낫고 정신 건강에도 좋다며 제게 웃어야한다고 주장하더군요. 결국 그러한 웃음의 힘이 [야수]와 [투사부일체]를 놓고 저를 고민하게 만드네요. 비장감이 가득 묻어나는 [야수]와 관객을 웃기려는 목적아래 만들어진 철저한 코미디 영화 [투사부일체]. 제 영화적 취향은 분명 [야수]인데 웃어야 잘 살수 있다고하니... 거참 고민되네요. ^^

꿈천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청연>을 보셨군요. 저는 탈이 많기 전부터 그닥 끌리지 않아서 보지 않고 있는 상태...^^이번 주에는 야수를 반드시 볼 생각이었는데 저 역시 뜻하지 않게 <싸움의 기술>을 본 관계로...고민중입니다.	2006/01/19
쭈니	[청연]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녀의 치열한 삶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고나할까... 흠~ 암튼 재미있게 봣었죠. ^^ 그나저나 꿈천사님께서 꼭 [야수]를 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래야지 제가 못보더라도 꿈천사님의 글로 아쉬움을 달래죠. ^^;	2006/01/19
영화광ㅋㅋ	조폭코미디..저도 참 싫어하는 장르입니다. 제일 대사쓰기 쉽죠..... 욕이 절반이니.... 투사부일체는 보지 않을려고 합니다. 보면 후회만 될 것 같아서... 이번엔 야수를 보러 가려고합니다.	2006/01/22
쭈니	저도 아무래도 [투사부일체]는 건너뛰게될듯... 역시 조폭 코미디는 비디오로 보는 것이 더욱 나을지도 모르죠. ^^; 그나저나 이번주에도 [야수]를 못봤으니 아무래도 [야수]역시 건너뛰게될듯하네요.	2006/01/22
꼬마천사	저는 조폭코미디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코미디나 공포영화는 꼭 극장에서 볼려구 하는 편이에요. 여러사람과 함께 웃으면서 영화를 보고 나면 정말 시원하거든요. 물론 영화가 끝나고 나서 여운이 오래남지 않을수 있지만, 요즘같은날 나를 웃게 해주는 영화라면 괜찮지 않나 싶어요.	2006/01/22
쭈니	웃음은 중독된다고하니 여러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 분명 혼자 영화를 볼때보다 호쾌하게 웃을수는 있겠네요. 저도 제 취향을 바뀌 이제부터라도 코미디 영화를 자주 극장에서 볼려고요. 웃음이 건강에도 좋다고하니... ^^;	2006/01/23
꼬마천사	설날 볼려구 했는데 평이 너무 않좋아서 좀 겁이 나는데요. 안좋다기 보다는 좀 무섭게 평을 해놨다고 해야하나요? '애들 볼까 무섭다. 어른 볼까 무섭다.' 라는 평과 '예고편이 전부다.' 하는 말이 영화를 얘기하는듯 해서 볼려고 했던게 아주 조금 망설여 지네요.	2006/01/24
쭈니	저도 물론 네티즌 영화평을 많이 참고하긴 하지만 그리 절대적이지는 않는듯 합니다. 다들 재미없었다는 영화, 저는 재미있었던 적이 많았거든요. ^^	2006/01/24
dori	앗... 이런.. 내일 저 투사부일체 보러 갑니다. 전혀 극장에서 볼 생각이 없었는데, 제가 해운대 프리머스 영화관 5층에서 근무하거든요. 그런데 내일 무대인사를 온다는 겁니다.. ㅋㅋ.. 그래서 우리 재단 사무실 직원들 단체로 관람예약하였 습니다. 부산에서는 연예인 얼굴보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제가 난리를 쳐서 가게 되었습니다. 디카로 동영상이라도 찍을까 봅니다. ^^;;.. 사실 6층 휘트니스에 최홍만 선수가 입단하여 운동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잘생긴 연예인이 더 좋네요~ ^^ 내일 기대됩니다~!! *^---------------^*	2006/01/25
쭈니	오우~ 무대인사... 암튼 투사부일체팀의 홍보는 거의 온몸을 불사르는 정도군요. 하긴 영화만 찍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흥행에도 나서줘야 그게 바로 의리이긴 하죠. 보고나면 어땠는지 이야기해주실거죠??? ^^	2006/01/25
dori	쭈니님 무대 인사 잘 보고 왔습니다. 프리머스 영화관 주최측이 저희 재단이랑 친해서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 열 댓명 우르르 가서 떠들고 소리지르고 하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군요. 정준호, 역시 멋있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정운택이 참 서글서글하니 이미지가 좋더군요. 저희 재단 사람들 다들 정운택이 오늘 좀 멋졌다면서 그랬어요. 그런데 중요한건 무대인사 말고는 영화는 영 볼게 없더군요.. --;;;; 전편만한 속편 나오는게 정말 힘든 일이긴 한가 봅니다. 속시원히 웃기지도 않고, 그렇다고 감동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냥 보고 왔습니다. 그래도 연예인 본 건 정말 기쁩니다. 오늘은 즐거운 꿈을 꿀 것 같습니다!!	2006/01/26
쭈니	무대인사말고는 볼것이 없었다니... ^^; 많은 분들이 영화에 실망을 하시네요. 어땐지 갑자기 더욱 궁금해지네요. 빨리 비디오 출시되면 좋겠습니다. ^^;	2006/01/27
원반	헐... 폴라익스프레스... 극장에서 봤었는데.. ... 우려먹기..인가 휴..암튼.. 투사부일체 보구싶어요~	2006/01/28
쭈니	[폴라 익스프레스]는 아이맥스 상영이라네요. 아이맥스 영화를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보신 분들에 의하면 정말 실감나더라는... 저는 오히려 [투사부일체]보다는 [폴라 익스프레스]가 더 보고 싶답니다. 그 실감을 느껴보고 싶어서요. ^^	200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