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6년 개봉작

자, 우리모두 2006년을 활기차게 시작해 보자고요!!!

쭈니-1 2009. 12. 8. 23:16


올해의 문을 여는 영화는 모두 3편입니다.
진가신 감독의 범아시아적 뮤지컬 프로젝트 [퍼햅스 러브]와 백윤식의 그 독특한 연기력이 기대되는 [싸움의 기술], 그리고 윤도현 밴드의 유럽 투어 공연을 카메라로 옮긴 다큐멘터리 [온 더 로드 투]입니다.
워낙에 다큐멘터리 영화와는 친하지 않은 관계로 일찌감치 [온 더 로드 투]는 제쳐두고, [퍼햅스 러브]는 작년에 이미 봤으므로 가뿐하게 지워버리고, 그러면 남은 영화는 당연히 [싸움의 기술]뿐이네요.
[싸움의 기술]을 본다면 2006년을 멋지게 시작할 수 있을것 같은데 문제는 지난주에 놓친 [왕의 남자]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는...
결국 제 마음의 추가 서서히 [왕의 남자]에 기울어져 가고 있답니다. 2006년의 첫영화로 2005년의 영화를 봐야하는 것이 꺼림직하지만 워낙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이니만큼 제 기대를 충족시켜 주리라 믿습니다.

P.S. 농담 한마디... 요즘은 '의'자가 들어가는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는 추세인듯 합니다. [작업의 정석], [왕의 남자], [싸움의 기술]... 하지만 같은 '의'자가 들어간 [파랑주의보]는 왜 망해버린 것인지... ^^;

영화광ㅋㅋ
의 자라.... 정말 그렇군요
파랑주의보;; 차태현에게 교복을 입힌 것은 큰 실수였다고 봅니다
엽기적인 그녀 이후 뚜렷한 흥행작들을 남기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솔직히 전지현과 더불어 그 영화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6/01/05   
쭈니 송혜교때문에 보고싶었는데... 구피가 상당히 거부감을 표출하더군요. ^^;  2006/01/05    
영원..
큽. 고3이 되니, 재밌는 영화가 많네. 아아.  2006/01/05   
쭈니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항상 재미있는 영화는 많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 그 중에서 잊혀지는 영화가 다수 발생하긴 하지만... ^^;  2006/01/05    
수애
차태현이. 파랑주의보에서조차 망하면. 재기가 불능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데...... 아. 이제 차태현이 나오는 영화는.....  2006/01/11   
쭈니 제가 좋아했던 배우인데 요즘 너무 작품을 잘 못고르네요. [새드무비]가 아닌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 차태현이 캐스팅되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하지만 워낙 잘 하는 배우이니 조만간 슬럼프에서 탈출하겠죠.
 200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