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5년 개봉작

2005년의 마지막주... 기대작들이 3편이나 개봉하지만...

쭈니-1 2009. 12. 8. 23:16


이번주는 제가 그토록 기다렸던 영화들이 3편이나 한꺼번에 개봉합니다. 비록 미리 보신 분들에게 그닥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과 2편의 우리 영화인 [왕의 남자]와 [청연]. 제가 꽤 오랫동안 보기위해 벼르고 별렀던 영화들입니다.
그런데 하필... 감기에 덜컥 걸렸답니다. 콧물이 주루루룩 흘러내리고, 머리는 지끈지끈 아프고, 눈은 침침하고, 머리는 멍하고, 이거 걸려도 완전 제대로 걸렸습니다.
사실 오늘도 퇴근하고 곧장 잠을 청하려했지만 '이번주 개봉작'을 써야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에 휩싸여 이렇게 구피의 눈총을 받으며 컴퓨터에 앉아 있답니다.
이번주 개봉작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많았지만 머리가 너무 아픈 관계로 이만 줄입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이들중 한편을 봐야할텐데... 감기가 뭐람... 감기가...

영원..
쭈니님의 완치를 기원합니다.  2005/12/29   
꿈천사
저도...쭈니님의 완치를 기원합니다. 구피님께 옮기지 마시길^^;  2005/12/29   
쭈니 어제 일찌감치 잠이 들었더니 오늘은 조금 괜찮네요.
하지만 아직 눈앞이 핑핑 돕니다.
직딩의 비애로 아프다는 소리도 못하고 사무실에 앉아있지만 이거 영 힘이 드네요.
구피에게 옮기면 나아질려나요??? ^^;
 2005/12/29    
주헌아빠
몰눈팅만 하다 첨 써보내요..쭈니님의 깊은 내공에 감탄하는 사람입니다...다름이 아니오라..오늘 회사 땡땡이 치고 '왕의남자'조조 봤습니다..영화..대단하던데요..여러가지 이야기를 정말 지루하거나 감정의 과잉없이..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전개되는게
감독이 누군지 궁금할정도...그리고 마지막 엔딩씬도 아름다웠습니다...앞으로 글 자주 쓸께요..연말 잘 보내십쇼.
 2005/12/29   
쭈니 이번주 제 1의 기대작이 원래는 [나니아 연대기]였는데 요즘 [왕의 남자]에 더욱 마음이 가네요. ^^;
앞으로도 주헌아빠님의 글 기대해 보겠습니다. ^^
 2005/12/29    
현니
나니아 연대기 -ㅇ-ㅋ;;;;;;기대 이하라능  2005/12/31   
쭈니 보고왔는데 전 꽤 괜찮았답니다. ^^;  2006/01/01    
원반
헐! 올리버 트위스트 저거 책으로 읽었는데!헐!
언젠가 꼮 다시 봐야겠네요!~
 2006/01/01   
쭈니 저도 책과 영화로 봤지만... 역시 고전은 시간이 흘러도 사랑을 받는가봅니다. 아직도 꾸준히 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 ^^  2006/01/01    
영원..
괜찮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흠흠; 요즘은 왠지 '지구를 지켜라'나 '박수칠 때 떠나라' 등의 작품에 눈이 더 가게 되더라구요. 아마 그런 것 때문에 너무나도 순진하고 착한 영화인 '나니아'를 제가 외면하게 된 것 같네요..;; 아마 다른 분들도.. 그 백설에 가까운 '착한 이미지' 때문에 실망하신 것 같습니다.  2006/01/03   
쭈니 아마도 [반지의 제왕]때문이 아닐까요? 분명 [반지의 제왕]과 비교한다면 아이취향의 영화였으니까요. ^^  2006/01/03    
영원..
저도 모르게 그런 것 같습니다. 어쨌든, 요즘 착한 영화가 반갑지가 않으니 큰일입니다. 흠. [어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봐야겠습니다. 뜨거운 핫초코 한잔 하면서.]  2006/01/04   
쭈니 [내 생애...]도 착한 영화인데... ^^  2006/01/04    
영원..
어떻게든 착한 영화를 보고 '좋은 느낌'을 받고 싶어서요. 이번에 '로드 오브 워'를 보고 우울한 상태가 더 깊어진 상태라.;; [영화에 깊이 감명 받은 우울함이라 다행이지만요.]  2006/01/13   
쭈니 [로드 오브 워]가 보고싶어지는 군요. ^^ 암튼 착한 영화로 그 우울한 기분이 나아지길 바랍니다.  200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