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개봉합니다. 시사회로 먼저 본 소감을 말한다면 썸머시즌 헐리우드 블럭버스터의 걸작이라는 표현이 어울리겠네요. 더위가 일찌감치 찾아온 요즘 딱 어울리는 영화가 바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입니다.
이번 썸머시즌은 조금 늦게 시작한 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5월초에 시작했는데 올해는 6월이 되어서야 썸머시즌다운 영화가 개봉했네요.
이 모든 책임은 [킹덤 오브 헤븐]과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에 있습니다. 5월초에 개봉하여 썸머시즌 블럭버스터를 여는 영화로 기대를 모았던 이 영화는 의외로 심각하여 전혀 썸머시즌 블럭버스터의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했죠.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의 경우는 그 막강한 흥행력으로 다른 영화 개봉을 막았으니 썸머시즌이 도래했음에도 극장가에 볼만한 영화가 없게한 주범입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의 흥행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개봉하는 헐리우드의 블럭버스터 전쟁은 이제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로 막이 올랐습니다. 과연 올 여름의 최종 승자는 어떤 영화가 될런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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