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5년 개봉작

보고싶은 영화가 없으니 '이번주 개봉작'도 늦게 쓰게 되네!!!

쭈니-1 2009. 12. 8. 22:55
   


오늘이 벌써 일요일인데 지난 금요일에 개봉된 영화들을 쓰고 있군요. 이번주 개봉작은 너무 늦어 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
사실 4월들어서 보고 싶은 영화가 없다고 투덜거렸던 저는 숀 펜, 니콜 키드만 주연의 [인터프리터]를 오랜만의 기대작으로 손꼽았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시간이 흐를수록 [인터프리터]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사라지더군요. 스릴러 영화에서 물론 배우들의 매력과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치밀함과 긴장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죠. 그런데 [인터프리터]는 왠지 그런 긴장감이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의 제 느낌이기는 하지만 암튼 이러한 이유로 [인터프리터]는 은근슬쩍 제 기대작에서 밀리고 말았답니다.
[이프 온리]로 멜로 영화의 상당한 재능을 보여줬던 제니퍼 러브 휴잇의 차기작 [어바웃 러브]도 배우의 이름만으로는 기대작이 될만한 영화이기는 하지만 왠지모르게 [이프 온리]의 아류작같아서 역시 기대작이 되기엔 조금 부족해 보이네요.
요즘 제가 기대작 선정 기준을 대폭 올린 것인지 아니면 정말 비수기이기때문에 기대작이 될만한 영화가 없는 것인지 거의 한달동안 기대작없이 보냈더니 이젠 짜증이 나네요. 지금 현재로써는 그나마 4월이 가기전에 기대하고 있는 영화는 [트리플 엑스 2]입니다. 하지만 과연 빈 디젤이 빠져버린 [트리플 엑스]를 기대해도 되는 건지... 다음주가 되어봐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