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04년 개봉작

기대작 순위가 한순간에 바뀌다.

쭈니-1 2009. 12. 8. 22:38


불과 며칠전만해도 이번주의 기대작은 헐리우드의 블럭버스터 [리딕]이 부동의 1위였으며, 임창정이라는 신뢰가는 배우가 주연을 맡은 코믹공포영화 [시실리 2km]가 2위였고, 최배달이라는 실존 인물을 영화화한 액션 영화 [바람의 파이터]가 마지막 3위였습니다.
[바람의 파이터]가 3위로 밀린 까닭은 여름이라는 특성상 심각한 영화를 피하고 있는것에도 이유가 있지만 결정적으로 양윤호 감독이 신뢰되지 않았으며, 양동근이 최배달 역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극장에서 영화를 보려고 고르다보니 제가 미리 생각해놓은 기대작 순위가 순식간에 뒤바뀌더군요. [리딕]은 시간대가 않맞아 일찌감치 제외되었고, [시실리 2km]와 [바람의 파이터]중 하나를 골라야 했었는데 저는 제 기대작 2위인 [시실리 2km]대신 [바람의 파이터]를 고르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람의 파이터]가 예매 순위에서 예상외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Lahceis님이 [바람의 파이터] 영화 이야기를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하지만 기대작 순위가 이렇게 한순간에 바뀌다니... 암튼 제 변덕도 지금 생각해보니 심한 편인가봅니다. ^^


미니로
쭈니님의 평을 읽으니 저도 [바람의 파이터]가 보고 싶네요.  2004/08/15   
쭈니 그런가요? 솔직히 토요일 오후의 졸음과 싸워가며 쓴 글이라 뭐라 썼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글인데... ^^;  2004/08/15    
Lahceis
저는 쭈니님께 고마울뿐 ㅠㅠ

정말 고마워요 ㅠㅠ//
 2004/08/19   
쭈니 고마워하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이게 전부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인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