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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개봉되는 7편의 영화중 우리 영화는 무려 4편. 장르도 다양해서 에로틱 스릴러 [얼굴없는 미녀], 공포 영화 [분신사바], 로맨틱 코미디 [신부수업], 애니메이션 [망치]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한 젊은 관객층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에비해서 외국 영화들은 지난주에 개봉된 [반헬싱]과 [아이, 로봇]이 동시에 개봉되었기 때문인지 이번주엔 작은 영화들만이 개봉되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당연히 이번주엔 우리 영화로 눈길이 가네요.
김혜수의 파격적인 변신이 돋보이는 [얼굴없는 미녀]가 가장 눈에 띕니다. 하지만 너무 어둡다는 이유로 구피에게 퇴짜를 맞았으니 아마 극장에서 보기는 힘들 겁니다. 안병기 감독의 신작 공포 [분신사바]는 그의 이전 영화들과는 달리 네티즌들의 악평이 마음에 걸리고, 권상우, 하지원이라는 스타급 배우를 내세운 [신부수업]은 너무 가벼워보여 고민됩니다. 구피는 그 중에서도 [신부수업]을 기대작으로 꼽더군요. 이유는 단 한가지... "권상우가 나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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