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7년 개봉작

2017년 12월 7일 개봉작... [어쌔신 : 더 비기닝]외 13편

쭈니-1 2017. 12. 4. 10:46

이제 송년회의 시간입니다.

저만해도 둘째주 주말에 친구들과의 송년회, 셋째주 금요일에는 회사 송년회, 일요일에는 동생 집들이겸 가족 송년회, 넷째주 주말에는 친구와 가족여행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지난 첫째주 주말과 마지막주 주말을 제외하고는 일정이 꽉 채워져 있네요.

그래서 12월에는 영화 볼 시간조차 없습니다.

대부분의 영화를 주말에 보는 편인데, 이렇게 일정이 잡혀 있으니...

당장 이번주말에도 여러편의 영화가 개봉하지만 딱히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는 없네요.

 

 

기대작은 없다... [어쌔신 : 더 비기닝], [메리와 마녀의 꽃],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스테이션 7], [은혼]

 

 

이번주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회포를 풀 계획이라 주말에 영화를 보러 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때마침 웅이도 기말고사 시험이 코앞이기도 하고... 뭐 그렇다고해서 보고 싶은 영화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나중에 다운로드로 봐도 무방할 것만 같은 영화들만 개봉할 뿐입니다.

[어쌔신 : 더 비기닝]이 대표적인 영화입니다. [메이즈 러너]로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딜런 오브라이언과 믿음직한 중견 배우 마이클 키튼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제목 그대로 가장 완벽한 살인요원의 탄생을 담은 영화입니다. 참혹한 무차별 테러로 약혼녀를 잃은 미치는 복수를 다짐합니다. 테러리스트에 가까이 다가가던 그 때, 타고난 재능을 눈여겨본 CIA는 그를 신입 요원으로 발탁하고, 완벽한 요원이 되기 위해 미치는 혹독한 훈련을 견뎌냅니다. 그리고 드디어 전세계를 위협하는 1급 테러리스트 고스트를 제거하는 작전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솔직히 영화의 내용만 놓고본다면 그저그런 B급 첩보 액션영화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보지 않고 속단하긴 이르니, 관객들의 개봉 후 평점을 본 후 이 영화를 무리해서라도 극장에서 볼지, 말지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일본의 판타지 애니메이션입니다. 만약 웅이가 시험 기간이 아니라면 이 영화도 극장에서 볼 영화 1순위에 올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험공부를 해야하는 웅이를 데리고 무리해서 극장으로 달려갈만한 영화는 아닌 듯 싶습니다. 영화의 내용을 살펴보면... 도시에서 시골 친척집으로 이사온 소녀 메리는 우연히 신비한 숲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마법의 힘을 얻어 낯선 마법세계에 도착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중국의 멜로 영화입니다. 14년간 함께, 또 엇갈리며 닮아갔던 두 소녀의 애틋하고 찬란한 청춘이야기라고합니다. [시칠리아 햇빛아래]의 주동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스테이션 7]은 러시아의 액션영화입니다. 1985년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미국과 소련간의 우주를 햔한 끝없는 경쟁이 주요 내용입니다. [은혼]은 일본의 판타지 액션영화입니다. 에도 막부 말기, 천인이라 불리는 외계인의 습격으로 지구는 전근대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상이 된다는 설정이 꽤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그리고 만화를 원작으로한 영화답게 영화 자체는 조금 병맛이라고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병맛 영화는 가끔 의외의 재미를 안겨주기도합니다. 극장에서 볼 영화는 아니지만 나중에 다운로드로 보면 꽤 흥미로울 영화입니다.

 

 



 

기타 등등... [에드워드], [엘리스 헤지나], [킬러 더 머니],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돌아온다], [무서운 꿈], [초행], [산상수훈],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에드워드]는 최초의 영사기 주프락시스코프를 발명한 19세기 천재 사진가 에드워드 마이브리지의 광적인 예술과 삶, 그리고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캐나다 영화입니다. [엘리스 헤지나]는 기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세계적인 가수로 거듭난 도전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산 브라질의 국민가수 '엘리스 헤지나'의 음악과 사랑을 그린 브라질 영화입니다. [킬러 더 머니]는 스페인의 범죄 스릴러 영화로 한적한 곳에서 부유하게 살아가던 한 부부에게 낯선 이웃이 본색을 드러내며 시작되는 생존 게임이 주요 내용입니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는 일본영화로 같은 반이지만 전혀 친분이 없는 4명이 함께 지역 교류회를 위한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연다는 내용입니다. [돌아온다]는 우리니라의 독립영화로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외딴 곳의 평범한 막걸리집을 배경으로 마음 속에 그리움을 품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무서운 꿈]은 미국의 공포영화로 가위눌림을 소재로하고 있으며 매기 큐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초행]은 우리나라의 독립영화로 7년차 커플인 수현과 지영에게 결혼을 생각할 시기가 오며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는 내용이고, [산상수훈]은 동굴 속에 모인 8명의 청년들이 신에 대한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은 우리나라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공룡섬에서 펼쳐지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험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