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7년 개봉작

2017년 7월 27일 개봉작... [군함도]외 7편

쭈니-1 2017. 7. 24. 16:40

지난 주말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웅이와 함께 [덩케르크]와 [47미터]를 보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이번 주말도 웅이와 함께 [군함도]와 [슈퍼배드 3]를 보면 깔끔하게 마무리.

다음 주말은 저희 가족 첫 해외 여행이 예약되어 있어서 그 전까지 최대한 많은 기대작을 볼 계획이랍니다. (은근 자랑중!!! ^^)

 

 

심각하게, 그리고 가볍게... [군함도], [슈퍼배드 3]

 

 

[군함도]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지옥섬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들의 탈출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일단 영화 자체가 워낙 묵직합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메시지와 감동 또한 오나벽하게 준비되어 있는 듯이 보입니다. 게다가 [베를린], [베테랑]을 통해 흥행감독의 입지에까지 오른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인기와 연기력을 골고루 갖춘 배우들이 골고루 포진되어 있습니다. 벌써부터 천만은 가뿐히 넘을 만한 영화라는 입소문이 자자한 이유입니다. 올 여름 [택시운전사]와 함께 박스오피스를 주도할 우리나라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주말에 웅이와 함께 관람할 예정입니다.

[군함도]의 묵직한 감동이 조금은 버겁다면 [슈퍼배드 3]가 있습니다. [슈퍼배드 3]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신흥 강자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일루미네이션은 2010년 [슈퍼배드]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후 [슈퍼배드 2]와 '슈퍼배드'의 스핀오프인 [미니언즈]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슈퍼배드 3]는 그루의 쌍둥이 동생 드루의 등장과 더욱 강화된 '미니언즈'의 활약이 두르러진다는 소문입니다. 저와 웅이도 기대가 큽니다.

 

 

 

 

기타 등등... [송 투 송], [암고양이들], [헛소동], [스페셜 포스 : 블러드 마운틴], [돈 슬립], [더 탱크]

 

 

이번주는 [군함도]와 [슈퍼배드 3]로 만족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면 [송 투 송]까지는 극장 관람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송 투 송]은 사랑을 원하는 천재 뮤지션 BV, 사랑을 탐하는 자유로운 싱어송라이터 페이, 사랑에 미친 유능한 프로듀서 쿡, 사랑에 아픈 쿡의 아내 론다, 이렇게 네 남녀의 사랑과 음악에 대한 영화입니다. 우선 [송 투 송]은 캐스팅이 대박입니다. 라이언 고슬링, 루니 마라, 마이클 패스벤더, 나타릴 포트만, 케이트 블란쳇이 출연합니다. 이 대단한 배우들이 한꺼번에 모인 이유는 테렌스 맬릭이라는 거장이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테렌스 맬릭 감독은 [씬 레드 라인], [트리 오브 라이프] 등을 연출했으며, 칸 영화제 감독상,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등 주요 영화제를 두루 섭렵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송 투 송]도 그리 만만한 영화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기대작에 넣지 못한 이유도 아직 테렌스 맬릭 감독의 영화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인데, 극장에서 못보더라도 나중에 다운로드로라도 꼭 테렌스 맬릭 감독의 영화와 첫 조우를 [송 투 송]으로 이룰 계획입니다.

[암고양이들]은 일본영화입니다. 서로 다른 이유로 본명을 숨긴채 이케부쿠로의 밤거리로 나온 세 여인의 아찔하고 은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고합니다. [헛소동]은 세익스피어의 동명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그려낸 영화로 놀랍게도 감독은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저택에서 로맨틱한 가면 무도회가 열리고, 예상치못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내용으로 2012년에 제작된 영화입니다.

[스페셜 포스 : 블러드 마운틴]은 터키의 전쟁영화로 이슬람 무장 테러단체 IS에 납치된 터키 기자를 구출하기 위해 7명의 특수부대가 이라크로 향한다는 내용입니다. 이후 내용은 7명의 툭수부대원이 200명의 IS 테러군을 무찌르고 터키 기자를 구하는 것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돈 슬립]은 미국의 공포영화로 수면 마비라는 수면 장애에 걸린 한 여성이 겪게 되고 공포스러운 경험이 주내용입니다. [더 탱크]는 미국의 스릴러 영화로 화성 탐사 시뮬레이션 임무 수행중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B급 SF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