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니네 집의 포켓몬월드

 

최근 저는 웅이와 포켓몬GO를 하며 스마트폰으로 포켓몬 잡기에 열중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지난 주말 갑자기 웅이가 어렸을 적에 가지고 놀던 포켓몬 피규어들이 보고 싶다며 꺼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랫동안 박스 안에 봉인되어 저희 가족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던 포켓몬들이 오랜만에 세상 밖으로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기왕 박스에서 봉인해제한만큼 거실의 책장에 포켓몬의 새로운 거처를 마련해줬습니다.

꽤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진열해놓으니 생각보다 많지는 않네요.

조그마한 포켓몬 피규어들은 거의 대부분 저와 웅이가 용돈을 쪼개서 열심히 모은 것들이고,  2층의 큰 포켓몬 피규어와 3층의 거대한 아르세우스는 일본에 사는 제 블로그 친구 나희천사님이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그러고보니 나희천사님과 연락이 끊긴지도 오래되었군요.

포켓몬 피규어를 보니 요즘 나희천사님은 무얼 하시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