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셀레이션 : 도형을 이용해 어떤 틈이나 겹침이 없이 평면 또는 공간을 완전히 메꾸는 미술 장르.
구피에겐 테셀레이션에 대한 아픈 추억이 있다고 합니다. 구피가 브라질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절, 테셀리이션 수업이 있었는데, 테셀레이션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구피는 수업 시간 내내 쩔쩔 맸다고 합니다. 결국 주위 학생들이 그린 그림을 보고 테셀리이션이 어떤 패턴에 의한 그림임을 대충 짐작하고 위기를 모면했다고 하네요.
지난 화요일 회사에서 퇴근하고 돌아온 제게 구피는 웅이가 수업시간에 그린 그림 하나를 보여주며 "정말 대박이지?"를 연발합니다. 테셀레이션이 무엇인지 모르는 저는 "이 그림이 왜?"라고 물었고, 구피는 자신의 대학시절 일화를 소개하며 웅이의 테셀레이션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합니다.
웅이는 담담한 표정으로 다른 친구들은 단순한 모양으로 테셀레이션을 그렸지만 자신은 용으로 테셀레이션을 그리느라 고생했다고 털어놓습니다. 결국 이 그림은 저희 집 냉장고에 자랑스럽게 걸린... 어쩌면 구피가 액자를 사서 이 그림을 벽에 걸어놓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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