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크리스마스 이브는 홍대입구역에 있는 경의선 책거리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인 양은봉 작가와 영화 팟캐스트 '배드테이스트' 진행자인 파고의 진행으로 <팀 버튼 언톨드 스토리 : 팀 버튼감독의 작품세계와 그 뒷이야기>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구피가 하지동맥류 수술 후유증으로 오래 걷지 못하기에 크리스마스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를 방구석에서 뒹굴거리며 보낼 수 없어서 온 가족이 경의선 책거리로 총 출동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크리스마스에는 웅이와 영화 [씽]을 보고 왔습니다.
음악과 웃음, 그리고 잔잔한 감동이 있는 [씽]으로 저희 가족의 2016년 크리스마스가 마무리된 것이죠.
하지만 이대로 2016년 크리스마스를 떠나보내기 아쉽더군요.
그래서 26일 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웅이와 함께 본 [씽]의 포스터를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회사에서 대충 밑그림을 그린 이후 퇴근 후 집에 와서 색칠까지하고나니 그럴듯해보이던...
언젠가 이 그림을 본다면 2016년 크리스마스는 영화 [씽]과 함께 였다고 추억하게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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