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6년 개봉작

2016년 10월 20일 개봉작... [인페르노]외 9편

쭈니-1 2016. 10. 17. 17:01

한동안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가 없다는 핑계로 주말마다 집에서 게으름을 피웠는데, 이번주에는 그럴 수가 없군요.

일단 구피와 보기로 한 [인페르노]가 개봉하고, 웅이가 보고 싶다고 선언한 [미스터 캣]이 개봉하는 만큼 이번주부터는 다시 부지런히 극장 나들이를 다녀야 겠습니다.

 

 

믿음직한 감독의 기대작... [인페르노], [미스터 캣]

 

 

한동안 잠잠했던 제 영화 DNA를 깨운 영화는 바로 [인페르노]와 [미스터 캣]입니다. 이 두 영화는 장르도, 영화적 분위기도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믿음직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입니다. 우선 [인페르노]의 감독은 론 하워드입니다. [분노의 역류], [파 앤드 어웨이], [아폴로 13] 등 90년대 걸작을 다수 연출했으며 2001년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인페르노]는 2006년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한 [다빈치 코드]의 세번째 영화입니다. 2009년 두번째 영화인 [천사와 악마]를 연출했었으니 7년만이네요. 이전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톰 행크스가 연기한 로버트 랭던 교수가 암호를 풀어서 인류를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번에 톰 행크스의 파트너는 [사라엥 대한 모든 것]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펠리시티 존스입니다. [다빈치 코드]에서는 오드리 토투가, [천사와 악마]에서는 아예렛 주러가 톰 행크스와 함께 암호를 풀기위해 고군분투했었습니다.

[미스터 캣]의 감독은 배리 소넨필드입니다. 그는 [아담스 패밀리]로 감독 데뷔 이후 [맨 인 블랙]을 빅히트시킨 흥행 감독입니다. 이번 [미스터 캣]은 그러한 배리 소넨필드 감독의 스타일답게 매우 유쾌한 영화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화의 내용은 북미 최고층 빌딩을 소유한 억만장자 CEO이지만 가족보다 일이 우선인 톰 브랜드가 이상한 사고로 고양이가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한 상황을 담고 있습니다. 케빈 스페이시, 제니퍼 가너, 크리스토퍼 월켄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이들 영화까지... [걷기왕], [네온 데몬], [노트북]

 

 

[걷기왕]은 심은경 주연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모두가 열심히! 빨리!만을 외치는 세상에서 경보에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 어느 엉뚱한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네온 데몬]은 엘르 패닝 주연의 스릴러 영화입니다. 모델을 꿈꾸며 LA에 정착한 한 소녀가 단숨에 탑 모델로 주목받지만 그녀를 질투하는 여자들 때문에 위험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드라이브]를 연출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영화입니다.

[노트북]은 2004년에 개봉했던 멜로 영화의 걸작의 재개봉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재개봉 영화는 제가 본 영화가 많은데, [노트북]은 아직 제가 못 본 영화라서 관심이 가네요.  순수했던 두 남녀의 사랑을 담은 영화로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의 연기가 돋보인다고합니다.

 

 

기타 등등... [비틀즈 : 에잇 데이즈 어 위크 - 투 어링 이어즈], [바탈리온], [귀담백경], [마터스], [폭력의 법칙 : 나쁜 피 두 번째 이야기]

 

 

[비틀즈 : 에잇 데이즈 어 위크 - 투어링 이어즈]는 1963년부터 1966년까지 전설적인 락밴드 '비틀즈'의 치열했던 공연 기록과 아이들에서 진정한 전설의 아티스트로 거듭나기까지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입니다. [인페르노]의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바탈리온]은 러이사의 전쟁영화이며, [귀담백경]은 일본의 공포영화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10가지 공포 괴담을 담았다고 합니다. [마터스]는 미국의 공포스릴러로 두 소녀의 우정과 복수를 그린 영화이며, [폭력의 법칙 : 나쁜 피 두 번째 이야기]는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우리나라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