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개봉작/2016년 개봉작

2016년 10월 13일 개봉작... [럭키]외 8편

쭈니-1 2016. 10. 10. 11:01

10월 들어서 저는 또 다시 영화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주말마다 야유회 및 낚시 계획이 잡혀 있어서 영화를 볼 시가닝 부족하기도 하고, 체력도 바닥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닥터 스트레인지]가 개봉하는 10월 26일 전까지는 특별히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마저 부족한 상황.

결국 지난주에도 월요일 개천절에 [피터와 드래곤]을 본 것을 제외하고는 단 한편의 영화도 극장에서 보지 못했네요.

아직 [아수라]와 [설리 : 허드슨강의 기적]도 못봤는데...

이번주는 조금 힘을 내서 최소한 [아수라]만이라도 챙겨볼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아수라]를 보고 난 다음에도 시간이 남는다면... [럭키], [바스티유 데이], [어카운턴트]

 

 

사실 전혀 보고 싶은 영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꼭 극장에서 봐야겠다는 결심이 서는 영화가 없을 뿐입니다. [럭키]가 대표적입니다. 코미디 연기의 달인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냉혹한 킬러가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고 있습니다. 이 킬러는 자신이 무명배우였다고 생각하고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된다고 합니다. 유해진 외에도 이준, 조윤희, 임지연 등이 주연을 맡았고, [커플즈], [남쪽으로 튀어]의 각본과 [야수와 미녀]를 연출했던 이계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바스티유 데이]는 베테랑 CIA요원과 천재 소매치기가 36시간 안에 테러 위험에 빠진 도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영화입니다. 이드리스 엘바가 주연을 맡았고, [우먼 인 블랙]을 연출했던 제임스 왓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어카운턴트]는 벤 에플렉과 안나 켄드릭, J.K. 시몬스 등 꽤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미국의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자폐아로 오해 받았지만 숫자에 대한 탁월한 능력으로 마약 조직의 검은 돈을 봐주는 회계사로 살아가는 한 남자가 조직과 국가의 동시 표적이 되면서 낮에는 회계사, 밤에는 킬러였던 본색을 드러내며 위험에 맞선다는 내용입니다.  [워리어]를 연출했던 게빈 오코너 감독의 영화입니다.

 

 

 

 

 

기타 등등... [자백], [춘몽], [우주의 크리스마스], [비바], [록키 호러 픽쳐 쇼], [극장판 프리파라 모두 모여라! 프리즘 투어즈]

 

 

[자백]은 2012년 탈북한 화교 출신의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이 국정원에 의해 간첩으로 내몰리자 국정원의 거짓말을 의심한 언론인 최승호 피디가 진실을 파헤치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는 내용의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최승호 피디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을 넘나드는 40개월간의 추적 끝에 스파이 조작 사건의 실체를 밝혀낸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이 땅에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실화라는점에서 한번쯤 볼만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보입니다. 

[춘몽]은 장률 감독의 신작입니다. 시장을 어슬렁거리며 농담 따먹기나 하는 한물간 건달 익준, 밀린 월급도 받지 못하고 공장에서 쫓겨난 정범, 어리버리한 집주인 아들 어설픈 금수저 종빈과 이들이 모두 좋아하고 아끼는 예리를 중심으로 예리가 운영하는 고향주막에 새로운 남자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한예리와 감독 출신인 양익준, 박정범, 윤종빈이 출연합니다.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김지수, 허이재 주연의 영화입니다. 이루지 못한 꿈을 간직한 서른여덟 성우주라는 여성이 미련 가득한 자신의 과거와 닮아 있는 열아홉 성우주, 스물여덟 성우주를 만나면서 꿈과 사랑을 향해 작은 기적을 만들어가기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비바]는 쿠바 아바나의 한 빈민가에서 미용 일을 하며 어려서부터 혼자 살아온 헤수스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클럽에서 드래그퀸 가수들의 머리를 만지며 자신도 언젠가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디션을 통해 어렵게 기회를 얻게 되지만, 무대 첫날 갑자기 나타난 어릴 때 집을 나간 그의 아버지로부터 얼굴을 맞고 쓰러집니다. 전직 복서이자 마초인 그는 아들이 여장을 한 채 노래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긴 것입니다. 이렇게 15년 만에 돌아온 아버지와 함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 헤수스. 하지만 꿈이 꺾인 채 생계까지 걱정해야 하는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그는 끝내 무대에서의 열정과 꿈을 버리지 못합니다. 

[록키 호러 픽쳐 쇼]는 1975년 공개되 ㄴ이후 수 많은 컬트팬을 거느린 문제의 영화의 재개봉입니다. [극장판 프리파라 모두 모여라! 프리즘 투어즈]는 아이돌 여가수의 무대를 담은 일본의 어린이 애니메이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