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0일 개봉작...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외 5편

여러분은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셨나요?

저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회사에 여름휴가계를 제출했습니다.

그 중에서 7월 31일은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온종일 영화를 볼 계획을 세워야 겠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현재 극장가에는 제가 온종일 볼 수 있는 영화가 없네요.

이미 [암살]이 엄청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와중에 이번주는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이라는 거물이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준기대작이 개봉할 틈을 주지 않네요. 

아무래도 이번 여름 휴가도 집에서 그동안 놓친 영화들을 다운로드받아 보는 것에 만족하게 될듯합니다.

 

 

또 찾아온 친절한 톰 아저씨와 엉뚱한 미니언들...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미니언즈]

 

 

이번주는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의 흥행이 과연 [암살]의 광풍을 잠재울 수 있을런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1996년 처음 선보인 [미션 임파서블]은 톰 크루즈의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가 되며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까지 무려 5편의 시리즈를 배출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톰 크루즈는 여전히 이단 헌트가 되어 불가능한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한다는 것외에는 달리 줄거리 설명은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이미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호흡을 맞췄던 제레미 레너와 사이먼 페그가 또다시 이단 헌트의 동료로 출연하며, [잭 리처]로 톰 크루즈와 인연이 있는 크리스토퍼 맥퀴리 감독이 메기폰을 잡았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이라는 거물과 당당히 흥행 맞대결을 선언한 영화는 [미니언즈]입니다.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일루미네이션의 최고 히트작 [슈퍼 배드]에서 깜찍한 감초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미니언즈'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영화는 이미 북미 개봉에서 대박 흥행을 터트린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인류가 탄생하기 휠씬 전부터 존재한 '미니언즈'. 그들은 당대 최고의 악당만을 보스로 섬겨왔다고 합니다. 그러한 '미니언즈'들이 자신들이 섬길 새로운 악당을 찾기 위해 나선다는 내용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 유리벽에 갇힌 스파이들

 

[미니언즈] - 최고의 악당이 아닌, 최선의 가족을 찾기위한 여정

 

 

기타 등등... [고녀석 맛나겠다 2 : 함께라서 행복해], [러브 앤 머시], [사랑을 위한 여행], [살인재능]

 

 

이번주는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과 [미니언즈]만 극장에서 수월하게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외의 영화들을 보려면 조금은 부지런을 떨어야할듯... 그런데 제가 게으르니 결국 부지런을 떨어야 볼 수 있는 영화들은 포기상태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고녀석 맛나겠다 2 : 함께라서 행복해]입니다. 2011년에 개봉했던 [고녀석 맛나겠다]의 속편으로 당시에도 이 영화를 보기위해 일산까지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이제 웅이가 커버려서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보겠다고 머나먼 길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부모를 잃은 꼬마 티라노사우르스 미르가 초식공룡들과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우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전편이 일본 애니메이션이었다면, 이번 속편은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라는 사실입니다.

[러브 앤 머시]는 존 쿠삭과 폴 다노 주연의 음악영화입니다. 1962년 전세계를 열광시킨 그룹 '비치보이스'의 리더 브라이언 윌슨은 파격적인 시도로 <펫 사운드>라는 명반을 만들어내지만, 스트레스로 알 수 없는 소리들에 휩싸여 20년 동안 의사의 엄격한 보호 아래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멜린다라는 여성을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낀 그는 원래 자신의 모습을 되찾으려 노력하게 됩니다. 폴 다노와 존 쿠삭이 각각 젊은 브라이언 윌슨과 20년 후의 브라이언 윌슨을 연기했습니다.

[사랑을 위한 여행]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에디 레드메인 주연의 멜로 영화입니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년과 소녀가 6년 만에 세상으로 나와 기약없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고 합니다. [살인본능]은 [풍산개]를 연출했던 전재홍 감독의 신작 스릴러로 8년 동안 다니던 회사에서 쫓겨나 한순간에 실업자가 된 남자가 대리운전 중 우연히 옛 상사를 만나게 되고 홧김에 살인을 저지릅니다. 결국 살인의 쾌락에 중독된 그의 광기는 옛 약혼녀에게로 향한다고 합니다.

 

[러브 앤 머시] - 천재 뮤지션 브라이언 윌슨은 왜 몰락했고, 어떻게 재기했는가?